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하나코의 성씨는 浦和라 쓰고 우라와 라고 읽는다
浦는 목포(木浦)시 한자표기의 포다, 갯가라는 뜻
和는 평화, 조화처럼 "어울리다"의 뜻도 있고 화합처럼 "합치다"의 뜻도 있다
해석하면 갯맞이/물맞이, 즉 민물(강)과 짠물(바다)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 군산 목포 부산 같은 항구도시 출신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역사적으로 항구도시는 그 특성상 무역이 활발하며
배로 옮기는 돈과 화물의 규모는 어지간한 차량이나 항공기의 그것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내린 물자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기에 빠르고 부지런한(그리고 때로는 음험한) 머리가 필요하다
두뇌회전이 비상한 독사인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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