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솔직히 키시리아가 억울하지 않음?

[XUSAKU]

(으악 ㅆㅂ 뭐야!)

하필 정확하게 키시리아가 있는 위치의 벽을 때려부수고 등장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는 니미 너때문에 죽는줄 알았는데 '죄송합니다'겠지...샤아는 그틈에 또 도망갔고...)"

"너 작전위치 여기 아니잖아? 뭔 일 있었니?"

"뭔지는 모르겠고 기분나빠요..."

"(뭔소리야....)"

자기자기 이탈하고 난입해서 샤아랑 미팅하는건 초쳐놓고, 괜히 벽 때려부숴서 간담 서늘하게 하고,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지리멸렬하게 그냥 기분나빠요인데 브라이트였으면 손찌검부터 날아갔다ㅋㅋㅋ

"(흥, 키시리아님은 내 앞에서 딴 사람 생각이나 해....)"

하지만 이 와중에 배신감을 느끼는 은혜를 모르는 난민

[뭐냐이갓애니는]

감히 킬러 냐안 앞에서 띠꺼운 태도를 보이다니.

[초식여우]

냐안의 뉴타입 능력 상 저 ‘기분 나쁨’이 예지에 가깝다는 것을 키시리아가 모름.
- 샤아 쉑 요마간토 한번 더 작동하려면 터지게 조치해 두었을 가능성 높음
- 냐안이 키시리아 한테 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자체가 저기서 샤아가 숨겨둔 한수 쓰기 직전이었을 가능성 높음. (총이나 폭발물을 숨겼건, 이번에는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펜싱을 소드마스터 급으로 수련하고 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