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선의 또는 가벼운 마음에서 시작됐으나 의무로 인식되버린 서비스들

[존나게살고싶다]

마트 캐셔들의 봉투에 물건 담아주기

아직도 마트에서 물건사면 담아줄 때까지

멀뚱히 서있거나 왜 안담아주냐고 항의하는

고객들 보이는데 원래 이거 의무가 아님

헤어샵 머리감겨주기

머리 자르고 나가면 머리카락 때문에

불편하다는 의견에 누군가부터 시작한 서비스

아직도 머리만 한 번 감아달라고 부탁하는

진상들이 있어서 머리감기(5천원-1만원)

서비스가 등장할 정도

군만두 서비스

아직까지도 서비스로 주는 곳이 있어서

당연하다 여기고 안주면 서비스 안좋다고 하는데

군만두는 원래 파는 상품임. 이연복 셰프가 군만두를

아직도 서비스로 생각한다고 탄식할 정도.

공인중개사 이사정산

아직도 많은 집주인들이 공인중개사의 당연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나 본래부터 업무가 아님.

요즘은 미리 요청하지 않는 이상 안해주는

젊은 공인중개사들이 늘어나는 중

은행 식당 공무원 등등의 호명

본래 자기몫은 자기가 챙겨야하는데 빠른 일처리를

위해 가볍게 시작한 호명이 당연시 되버림. 번호만

띄우고 가만히 있으면 욕먹기 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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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많음

[루리웹-1499617914]

이사정산은 뭐임

[존나게살고싶다]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과금정산

[이사무™]

서비스가 있다가 없어지면 - 서비스 엉망이네.. 기분 나쁜데
서비스가 없다가 생기면 - 완전 혜자 서비스 되는게 참 인간의 마음이란 간사해...

[용자군]

지금은 거의 다 없어지지 않았나? 최근 몇년 동안 받아본 적이 없는거 같은디.. 그냥 내가 먼저 해서 그런가

[키라키라센세이션]

※ 서비스는 말그대로 상대방에서 주는거지 내가 요구하는게 아니다

[반다크홈]

의무고 뭐고 라고 하기엔 그냥 돈 내고 받는 서비스 중 하나 아냐?
뭐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말야
같은 값에 누군 이거 해주고 누군 저거 안 해주면 사람 심리가 더 잘 해주는 쪽으로 가게 마련이니...

[반다크홈]

묵시적으로 머리 감겨주는 게 보편화 된 지금은 이발비(미용비)에 샴푸비도 응당 포함돼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매장에 방문하니까

[제3사도]

머리감기는 이발소에선 필수이긴 했어......자른게 머리 숱 안으로 다 들어가니까.

[루리웹-224898349]

처음부터 어떤 조건 하에서만 받을 수 있다면 얘기가 다른데(예를 들어 회원만 받을 수 있는 할인을 나도 내놔라는 건 빼박진상임)
다 같은 조건에서 누군 주고 누군 안주고 하면 얘기 나오는 게 당연함

[라스트리스]

이건 사실 공급자 입장에서의 얘기고, 그냥 본품에 당연히 있어야 할 내용을 DLC로 빼먹는 것마냥 점점 짜잘한 서비스 쪼개서 유료화하려는 것도 눈에 밟히는 상술임.

마트 봉투까진 그러려니 하는데 머리 감겨주기까지가 이발이라는 서비스 안에 포함되는 게 보통인거라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