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커튼을 샀는데 녹물이 묻어있었어.
재수없으면 녹물이 아니고 딴 거였을 수도 있는데
다이소 녹물 제거 스프레이를 뿌리고 스펀지로 마구 비비니 깨끗해진 거 보면 진짜 녹물이었나봐.
여튼 여기까진 참았어.
아니 근데 커튼끈이 하나만 온 거야.
커튼을 단품으로 2개 샀거든?
그러면 커튼끈을 각각 하나씩 넣어야하는데
커튼끈은 한 봉지에만 넣었나봐.
근데 쿠팡은 무조건 이미 설치한 커튼을 다시 빼서
다시 포장해서 환불을 해야 새 걸 보내준다는 거야.
그런데 박스도 없이 비닐로만 왔고 저걸 분해하기도 너무 힘들거든?
일단 내 계획은 새 커튼이 오면 그건 그대로 반품하고
새 커튼끈만 꺼내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할까?
새 걸 사는 게 아니고 교환 신청해서 새 거 보내준대.
커튼 + 커튼 끈 있는 걸로.
1줄 요약 : 커튼끈 + 커튼을 샀는데 커튼만 옴. 이미 설치한 커튼을 빼는 건 너무 힘드니 커튼을 새로 받으면 커튼은 그대로 반품하고 끈만 빼버리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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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전에 구성품 확인없이 걍 해버린 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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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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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제외하고 행동만 보면 그냥 심플하게 절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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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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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사정 얘기하고 끈만 보내달라고 문의하던지 | 25.06.17 19: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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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 된대. 근데 커튼 하나만 반품하나 새로 온 커튼 반품하나 똑같은데 뭔 차이임? | 25.06.17 1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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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상으로만 보자면 걔네는 하자 있는 A세트를 회수하고 하자 없는 B세트를 보내줘야 하는건데 끈만 빼고 다시 보내면 하자 없는 B세트를 보내주고 다시 B세트의 물건을 돌려받은 거잖아 구성품 개수만 맞춘다고 되는 게 아니라 걔네는 발송한 물품 전체를 재확인 해야하는 게 절차일 테니까 구성품을 섞어서 반송시키면 그 절차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겠지 업체랑 합의해서 그렇게 할게요 승낙 받았으면 그 건에 대해서만 별도 절차로 진행한다 하는 거니까 문제 없는데 임의로 섞어서 보내면 걔네 입장에선 이상한 물건을 반품받았으니 하자처리절차가 제대로 수행 안 되겠지? 막말로 업체 입장에선 회수한 물건 보고 이거 우리가 보낸 A제품이 아닌데 계약상 반품절차 위반했다고 트집잡을 수도 있는거 | 25.06.17 2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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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게이야..
원인 제외하고 행동만 보면 그냥 심플하게 절도 아닌가? | 25.06.17 19: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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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지? | 25.06.17 1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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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나 제품하자난 거 받았으니 그렇게 커튼끈 알아서 유도리로 가져가겠다 이 생각인 듯 한데 제품 하자는 별개의 건인 거고 상품을 개봉해서 내용물 일부를 뺀 후 반품하는 게 절도임 예를 들어 마트에서 너가 10개짜리 건전지를 샀는데 9개밖에 안 들어 있어서 마트에 가서 몰래 1개 빼오면 그건 절도임 | 25.06.17 19: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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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커튼 1개 반품하는 건 똑같은데? | 25.06.17 19: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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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커튼 하나를 반품해야한다. 2. 커튼 하나를 어차피 새로 반품해야하는데 새로 온 걸 반품하든 기존걸 반품하든 똑같다 | 25.06.17 1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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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전에 구성품 확인없이 걍 해버린 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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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스같은 건 써보고 문제없다고 판단될 때 버리는 게 좋음 | 25.06.17 1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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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 된대 | 25.06.17 19: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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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에 문의를 했는데 안 된다고 한 거? 거기서는 제품하자에 대해 뭐라고 했음? | 25.06.17 1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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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절도임? 어차피 커튼 1개를 반품하는 건 똑같은데 | 25.06.17 19: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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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 사는 게 아니고 교환 신청으로 오는 거라고 | 25.06.17 1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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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끈 빠져있는 거 판매사가 들었는데 개별 품목이 따로 없으니 교환으로 보내주겠다고 한 거면 구매자가 알아서 유도리 쳐야지 근데 판매사가 원 제품이 커튼끈이 빠져있었는지 모르는 상황인데 알아서 판단해서 교환신청해서 커튼끈만 빼는 거라면 상황 복잡해질 수도 있음 | 25.06.17 2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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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단 커튼을 다시 밀봉해서 주나 새 걸 뜯지도 않고 주나 판매자는 후자가 더 이득인데 | 25.06.17 2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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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의 문제임 위 마트 예시에서 9개 밖에 없어서 하나 임의로 가져갔다가 걸렸는데 아니 9개 쓰던 거 환불하는 건 내가 건전지 좀 쓰던 거니까 너희들한테는 그게 더 좋잖아 라고 변명하면 마트 주인이든 경찰이든 뭐라고 생각하겠음 제품 하자랑 절도는 별개의 문제인 거고 너가 판매자로 부터 어디까지 조치해줄 수 있는 지 절차적으로 문의를 하고 절차 내에서 진행을 해야지 뉘앙스보니 일단 교환도 독단적인 거 같고 애초에 판매자한테 문의를 했는 지 조차 모르겠는데 임의로 알아서 했다가 판매자가 물건 부족하게 온 거 인지하고 고발을 하든 중계사인 쿠팡에 블랙리스트 요청을 해서 불이익을 주든 그래버리면 그 때 가서는 그렇게 말해도 쉽게 넘어가기 힘듦 | 25.06.17 2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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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환신청이면 너가 먼저 물건을 보낸 후에 거기가 물건 받고 나서 새제품으로 다시 보내주는 순서일 텐데 그럼 지금 교환으로 하는 게 아니라 새제품을 따로 구매하고 환불을 넣으려는 거 아님? 이러면 완전히 임의로 유도리 치는 건데... 만약에 판매자가 뭘 걸면 자신의 기준에서는 정당했다고 생각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음 | 25.06.17 2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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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내가 이런 식으로 하려고 했다 문의를 올리든지 아니면 너가 커튼끈 관련해서 문의를 이전에 썼다면 판매자가 그 내역과 유도리친 걸 인지했고 적당히 용인하고 넘어가주길 기도메타하는 거 밖에 없음 | 25.06.17 2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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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새제품을 주는 거라니까 교환신청 하면 그게 왜 절도여... | 25.06.18 0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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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다 x 교환 신청하면 새 걸 준다 O | 25.06.18 0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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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쿠팡에 교환신청했고 쿠팡이 새 거 준다는데 이게 왜 절도야... | 25.06.18 0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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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교환을 받는 판매자가 너가 커튼끈을 빼서 교환보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거임? | 25.06.18 00: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