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편성 조언 좀 해주세요

[★두릅드립★]

멜리장드가 좋다고 소문났길래

막아주라고 주인공이랑 있던

조셉 넣어주고 힐러 넣어주고 했습니다. 

진행에 어려움은 없지만

뭔가 겉핥기 느낌이 들어 헛헛합니다. 

딱 멜리장드 부대만 말고

다 봐주세요. 

보기 불편하시겠지만요. 

뭐를 어디 넣는 이유를 정확하게 모르겠고

걍 활 부대 두개로 어시하고

힐러로도 어시하고

그렇게 합니다

https://m.ruliweb.com/ps/game/86560/read/2524016?

이거 봤는데 전후열 개념이

제일 모르겠는데

이 글대로라면

딜러(멜리장드)를 후열에

두면 좋은거 아닌가요?

공격을 덜 받으니까요

[고개를 들자]

전후열 개념은 전열에 있는 누구든 살아있으면 뒷열을 공격 못한다는 겁니다. 물론 마법, 활 등은 예외지요.

멜리장드 그러니까 소드맨은 굉장히 애매한 걸로 유명한 캐릭입니다. 일단 방패를 든 적이 있으면 대미지를 거의 줄 수가 없어요. 대신 방패 안든 적은 녹여버리는 강력함이 있어서 저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배치는 어떻게 하든 자유긴 하지만 방패든 애들은 가능한 앞에다 세우고 안든 애들은 뒤로 보내는게 정석이긴 합니다. 아닌 애들도 있지만 아직 거기까진 진행 안하신 거 같으니...

잘 보면 기병애들도 거의 다 방패 들고 있어요.

[★두릅드립★]

감사합니다

[아......]

비행기수는 원거리 취급해서 후방 공격가능합니다.

[루리웹-2188918508]

딜러가 후열로 가는게 맞기는 한데, 멜리장드의 클래스인 소드맨은 회피율이 높은 직업이라 템세팅 여부에 따라 전열도 충분히 맡을 수 있는 직업입니다. 비슷한 예로 비병계열 직업은 지상근접공격에 대해 회피율이 2배라서 회피율 세팅을 하면 전열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원거리 공격은 어차피 전후열 상관없이 날아오므로 예외).

이처럼 같은 캐릭, 같은 직업이라도 세팅하기에 따라 역할이 엄청 달라집니다. 예외가 있다면 막는 거 외엔 딱히 잘하는게 없는 중장갑 캐릭들(파이터, 호플리타이) 정도가 있겠죠.

1부대 렉스는 전열,

2부대는 그대로 둬도 괜찮고

3부대는 버지니아를 전열로,

4부대, 5부대 패스,

6부대에 있는 근육몬은 전열도 맡을 수 있는 캐릭입니다. 근데 보니까 1부대에 딜이 약간 부족할 거 같은데 1부대 렉스랑 근육몬이랑 바꾸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근육몬은 방어력이 약해서 샤먼이랑 잘 어울리고(맞으면 회복하면서 버티는 전열캐입니다), 렉스는 필중걸린 원거리 공격을 막아주니까 비병이나 씨프하고 잘 어울립니다.

[★두릅드립★]

비병이 날라댕기는 애들 말이죠?
렉스가 안 좋다는 글을 봤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군요. 감사합니다

[★두릅드립★]

아.그리고 후열은 제한적으로 팰 수 있다면 멜리장드를 빈 후열에 놔도 괜찮나요?

[루리웹-2188918508]

날아댕기는 애들 맞아요, 날아다니는 동물을 타고 있거나, 아니면 날개를 갖고 있어서 스스로 날아다닐 수 있는 천사병 같은 애들입니다.

그리고 렉스는...사용용도가 너무 한정적이라 안 좋은 게 맞아요. 다만 특정병종과 궁합이 좋은 거죠. 렉스 그 자체가 쓸모없다기보다는 다른 좋은 애들이 많이 나와서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출전자리를 잃게 됩니다.

멜리장드를 극공세팅으로 간다면 후열로 가는 게 더 좋겠지요. 하지만 아랫분이 설명하셨다시피 멜리장드는 극공세팅을 해도 딜이 좋은 캐릭은 아니라서 보통은 회피세팅을 하고 전열에다가 세우는 게 일반적입니다.

[★두릅드립★]

감사합니다 😊

[유메노 아카리]

멜리장드는 전열에 놓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스킬 매커니즘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 근접공격을 받을 시 1회 회피하고 ap를 1채워주는 패리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접 공격이라는거는 아시다싶이 전열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멜리장드를 공격하는 대부분의 공격은 근접공격입니다. 멜리장드의 약점은 회피스킬은 필중스킬에 카운터를 맞기때문에 필중스킬을 피해야하는데, 이 필중스킬이라는거는 대부분 원거리스킬(궁수)등이 사용합니다. 애초에 멜리장드는 후열에가도 필중스킬(원거리공격)은 못피하기때문에 차라리 파티에 이 원거리스킬을 대신 맞아주는 스킬을 가진 렉스나 주인공같이 대신 맞아주는 애들로 원거리커버를 쳐주고 앞열에 놓고 패리하고 딜하는 식으로 운영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메노 아카리]

그리고 멜리장드에게 딜러역할을 기대하는건 좀 무리가 있습니다..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멜리장드는 특정 케릭터들(척후병,비병)에게만 공격이 극대화되고 방어율이 높은 케릭터들에게는 데미지가 안박히는 수준입니다. 그렇다보니 평소에는 앞열에서 딜탱역으로 쓰고 특정병종을 만났을때만 딜을 기대하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두릅드립★]

와우~~레알 감사합니다.이유 하나 하나가 다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두릅드립★]

딜탱이란 용어가 뭔 뜻인가요?
딜러+탱커란거 알고 각자 뜻은 압니다.
근데 합쳐진 딜탱은 정확히 뭔 뜻인가요?딜도 되고 탱도 되는데 둘 다 최고는 아니다. 이건가요?

[워커]

성능이랑 관계없이 딜러역활도 하고 탱커역활도 하면 딜탱이라고 합니다,

[★두릅드립★]

감사합니다

[워커]

아마 초창기때 사람들이 잘 모를때 좋다는 글 보셧나보네요. 매력이 있는 캐릭터죠 ㅎㅎ 안타깝게도 멜리장드(소드맨)에 맞춰서 덱을 짜줘야 밥값을 합니다.

[★두릅드립★]

아..글쿤요

[조유리사랑]

멜리장드 회피율 올려주면 딜도 좋고 회피도 되고 전열에서 개 좋긴 함..

[웃는 인형]

대체적인 이야기는 윗분들께서 해주셨으니, 전 편성시의 주의점이나 개념이나 조금. (아는체가 하고시포요!!ㅋㅋ)

탱으로 전열에 세우는 경우는 크게 2가지입니다.
"깡스탯으로 탱킹하는 경우"와, "스킬로 탱킹하는 경우".
회피나 가드+맺집으로 먹고 사는 깡스텟타입은, 능력치만 셋팅해놓으면 주구장창 우려먹을 수 있으니 편하지만, 스킬로 탱킹을 하는 스타일이라면 기본PP가 아무리 늘려봤자 최대 4이므로 여러가지 보조수단이 필요해집니다. (이런 경우 스스로 PP를 +1 할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하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깡스텟타입처럼 혼자서 무한히 탱킹을 책임지기는 어렵습)
대체로 적들이 공격할 때, 비슷한 행동속도가 여럿 존재하거나 추격스킬로 주구장창 공격이 날아오기도 하므로, 포인트에만 의존해는 탱킹은 PP가 바닥나는 순간 뚜드려맞고 비명횡사하기 딱 좋습. 따라서 조건즉발식의 퀵힐이나 퀵가드, 조금씩 들어오는 데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힐링이나 리절렉션 등의 보조바퀴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깡스탯타입도 역상성을 마주쳤을 땐 무력합니다만, 장비나 코딩을 조절해서 역경을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역상성의 상대보다 먼저 움직여서 아예 잽싸게 요절을 내버린다거나, 상태이상 혹은 AP/PP소비로 아예 역상성효과를 발휘 못하도록 막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암흑/기절/빙결/패시브봉인 등은 생존에 자주 신세를 지는 상태이상들입니다.
...걍 역상성이 떳다 싶으면 다른 파티로 대처하는게 제일 편합니다만ㅋㅋ

그 밖에도, 이를테면 특공스킬들은 기본적으로 해당병종을 노리도록 코딩되어 최상단에 셋팅되어 있습니다만, 이걸 엮으로 이용하여 공격을 분산시킬 수도 있습니다. 비행특공 스킬을 가진 상대의 공격을, 일부러 후열에 비병을 배치하고 생존or방어수단을 강구해두면, 전열의 탱커에게 향할 공격을 후열의 비병으로 커버할 수 있는 식이죠.

또, 전후열을 관통하는 공격의 경우, 전후열 생존을 신경쓰지 않고 한명만으로 커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쪽에 아군을 커버하는 스킬을 셋팅하면 간단합니다. 호프리타이-카타프락트, 파이터-뱅가드, 그 밖의 방패장비 클래스들이 가능합니다. 전열이던 후열이던 커버가 가능한 캐를 두면, 관통공격이 날아올 때 커버가 발동하면서 커버 친 한명만 공격을 받고 끝납니다. (물론 커버하는 당사자가 관통범위에 포함되어야 함)
이때 커버가 애먼 데서 발동하지 않도록, 발동조건을 열지정이나 보호대상의 병종지정, 공격을 전후열공격 등으로 셋팅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웃는 인형]

회복스킬이 잘 발동할 수 있도록 셋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전투종료시에 발동하는 "퍼스트에이드"이 경우, 기본셋팅인 "HP가 100%미만인 아군"의 경우 그냥 HP가 1이라도 깎여있으면 후열에 빈사상태의 부상자가 있어도 무조건 전열로 빨려들어가므로, "HP가 제일 낮은 아군"이나 "HP의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등이 무난합니다. 또, 괜한 스킬로 PP가 날아가서 퍼스트에이드가 발동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패시브스킬의 발동조건에 "PP가 2이상△일 경우"같은 식의 조건이 무난합니다.
"PP가 2 이상△일 경우"같은 스킬은, 무슨 경우라도 마지막에 PP1은 남겨놓고 싶은 스킬이 있을 경우 다른 스킬들에 셋팅해주면 좋습니다. 이를테면 글래디에이터의 "버서크"처럼 PP를 전부 소비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의 경우, 괜히 PP가 2~4 있을 때 싹 날려먹으면 아까울 때, "엔드 리절렉트"처럼 여차할 때 전투종료시 아군을 소생시켜주는 스킬용으로 PP를 남겨놓고 싶을 때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후반으로 갈 수록 강력한 스킬이 늘어나고, 또 적들의 스킬셋이나 늘어나는 행동포인트로 공방횟수가 늘어나 능지가 시련을 겪게 되므로, 나중에 가면 걍 졸라 짱 쎈 범위스킬을 먼저 발동시켜서 적들이 아무짓도 못한 채 쓸어버리는 셋팅이 주류가 되어간다고 합니다ㅋㅋ
그래도 드라켄-엘프동산-동물원 정도까진 엎치락뒤치락하는 전투가 이어지는 듯 하니, 이짓저짓 해보시면서 셋팅의 묘미를 즐겨보시길ㅎㅎㅎ

[★두릅드립★]

오~이 대댓 내용이 이해가 쏙쏙가네요. 퍼스트에이드 부분요. 감사합니다 근데 특공은 특수공격인가요?

[웃는 인형]

특별히 효과가 강한 공격...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상대가 무슨무슨 병종일 경우"란 조건으로 특수한 효과가 붙는 공격들입니다. 이를테면 솔져의 롱 스러스트처럼 기마대상으로 가드불가+위력증가 라던가, 워리어의 헤비버스터처럼 중장갑 상대론 방어력 무시라던가.
스킬설명엔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병종자체가 비병에 2배뎀을 날리는 궁수계열도 마찬가지임.
이런 스킬들은 대부분이 발동조건에 기본적으로 해당 클래스에 대한 우선공격이나, 아예 해당 클래스가 없으면 발동조차 않되도록 처음부터 설정되어 있습니다.

[★두릅드립★]

매우 아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