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력스포)겜 진행중이신분은 절대 클릭 금지

[철구형]

저기 제가 멍청한건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

엔딩을 봤는데

왜 바심을 거기 본진 밑에 이수 장치에 못가게 한거임??

그럼 엔딩에

가서

네할이 붙잡혀 있었는데

네할은 그냥 이중인격 처럼 또 다른 자아 였던거임??

그래서 결국 잡혀 있던건 바심 이었던거임??

그리고

자아랑 합쳐 지면서

새로운 시공간에서 깨어난거임??? 뭐 평행우주임??

제발 부탁 드려요,,,

누가 알기 쉽게 설명좀...ㅠㅠ

아 ㅅㅂ 이게 이해가 안되네,,

[양제]

1. 감추어진 존재는 기본 목표가 만인의 평등과 자유입니다. 그런데 강력한 힘을 가진자가 나타나면 그를 통해 위계질서가 만들어지죠. 그렇기에 이수의 힘을 로샨은 봉인하려 한겁니다.
2. 네할은 발할라를 마지막 챕터까지 깨야 이해할 수 있는데, 사실 네할은 신화시대 아스가르드에 살던 이수 로키입니다. 그런데 이수들은 대부분 태양풍으로 인해 죽게되는데 아스가르드 신들도 마찬가지였죠. 그렇기에 그들은 인간으로 환생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떄 로키도 오딘 몰래 자신의 DNA를 인간에 남겨 놓습니다. 덕분에 로키가 바심으로 환생할 수 있었던 거죠. 그런데 그당시 로키와 오딘은 서로 싸우던 중이라 아마 북유럽과 멀리 떨어진 이 땅에 갇혔던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로키가 네할과 지니로 나뉘게 된거죠. 네할을 로키의 인격이고 지니는 로키의 기억입니다. 그리고 바심 네할 지니 이 셋이 합쳐지면서 그 주도권을 다시 로키가 쥐게 된거죠. 그렇기에 동굴에서 나올때 바심의 목소리와 말투가 바뀌며 '얼마나 시간이 지난거지' 라며 물어본겁니다. 그리고 엔키두가 바심의 얼굴을 할퀸 이유도 이거죠. 바심이 아닌 로키니까요.

[양제]

혹시 도움이 될지 몰라 관련 영상도 남겼어요
https://youtu.be/hj6tvtfwqM0
https://youtu.be/yFmIQrJLtyE

[철구형]

감사합니다 정말 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