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얘기하는 게임성...
저에게는 타격감도 그럭저럭 괜찮고 할만했습니다.
욕하는 연출도 만화책을 본사람을 위한 작품이라... 애써 위안하며 버텼습니다.
카메라워킹도 멀리서 보기로 새팅해서 하니 그나마 할만했는데...
마지막 귀암성... 성이 공격할때 화면을 가려버리는데 필드데미지 영역을 볼수가 없으니 진짜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적어도 초해들러까지는 나오고 끝날줄 알았는데...
거기까지만이라도 스토리로 나왔으면 이정도로는 욕을 안먹었을텐데...
그냥 게임 만들다가 포기하고 출시한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지금 일본에서 거의 반값으로 덤핑풀린걸로 봐서는 현지에서도 이미 내놓은 자식 취급하고 있는거 같고
나머지 스토리를 dlc 로 풀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탄을 만들어서 풀프라이스로 내놓을거 같지는 않고...
(귀암성 이후가 어찌보면 진짜 스토리의 시작이라할정도로 재미있는데.)
좋은 원작을 이렇게 허무하게 날리다니... 그냥 씁쓸하네요...
추석 연휴만 아니었어도 상황봐서 패키지로 구입하거나 그랬을텐데 이전 디아4에 디인기억때문에 dlc로 구입한게
천추의 한입니다. ㅠㅠ
(예약 구매인데 발매후 4일후 입수했다는..)
일본 상황으로 봐서는 우리쪽도 조만간 덤핑으로 풀릴테니 한번 해보고 싶으신분은 그때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냥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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