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엔딩..이라구요? 이게요?

[루리웹-6018188888]

1트차 125시간 했는데 현실스토리에서 레일라는 고대애니머스?에 들어가고 왠 바심이(...) 부활해서 오는거 보고 잉??? 했는데 일단 다시 에이보르로 돌아와서 마저 진행하니, 시구르드에게 야를자리를 넘겨받고 흥겹게 노래부르네요. 엔딩크레딧 같은건 없었지만 노래가 나오는 그 분위기와 구도가 엔딩느낌이라 검색해보니.. 이게 엔딩이라구요;;? 진짜로? 개인적으로 게임할때 스토리를 즐기는 편이라 이번편도 스토리 다 읽으면서 해왔는데 장엄한 엔딩을 맞이할 준비도 안된 상태로 뜬끔없이 지나갔네요. 아니 그래서 바심은 왜 갑자기 에이보르를 배신한건데..? 시구르드야 너네둘이 기계속에서 그러고 있으면 롱쉽타고 온 선원들은 언제까지 기다리니... 풀케한테 시구르드 맛탱이 갔을때부터 머릿속에서 좀 삐걱거렸는데 잉글랜드에서 다시 노르웨이로 가는 그 시점부터 아주 엉망이 된 느낌이네요. 솔직히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현대의 스토리는 거의 모릅니다. 이수족이라는 고대 인류가 존재했다는거랑 기사단과 암살자라는 두 단체가 수백년에 걸쳐 싸우고 있다 같은 큰 흐름만 알고 현실보다는 게임 그 자체의 스토리를 더 즐기는 편인데, 이럴거였으면 차라리 에이보르가 야를로 추대되고 축제도 열고 흥겹게 마무리한다음, 엔딩크레딧 한번 올라가고 이어하기 느낌으로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나머지를 보덩가... 겜자체는 재밌게 즐겼는데 너무 허망하네요 마무리가. 에잉;; 아직 함툰샤이어 동맹 안했는데 여기나 마무리하고 어크발할라는 이쯤 해야겠네요. 유니티 43시간 - 오리진 84시간 - 발할라 125시간 순서로 즐겼고 이제 발할라 살때 세일하길래 같이 산 오디세이 할 준비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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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발할라 본편이랑 dlc랑 현대까지 스토리 흘러가는게 영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