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가 패턴보다는 VP와 방어력이 너무 높아서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는 데미지 빈틈 생겼을때 박아보겠다고 지루하게 꾸역꾸역하다.
(가뜩이나 기동력에 올인하고 방어력과 내구력을 희생한 파츠;;)
짜증나서 그냥 막가자는 생각으로 VP회복+쌍칼만 챙기고
그냥 냅다 보스몸 안쪽으로 파고들어서 칼질만 했더니......클리어;;
어째든 결국 스토리는 어설픈 스토리텔링때문에 제대로 설명은 안돼지만...
'포'라는 하나의 거대한 ai 기계의 신에 의해 세계가 관리되고,
그 안에서 인류의 가능성과 진화를 위해 여러형태로 계속 시험한다는 큰줄기가 예전 아머드코어 스토리와 겹치네요.
대신 아머드코어에 비해 그 규모가 우주급 느낌이 난다는 정도가 다른점이고요.
약간 기독교적인 느낌도 있고, 어떤분이 언급하셨던 것 같은데 '유년기의 끝' 느낌도 나고요.
문제는 그 스토리를 잘 풀어내기에는 시나리오 담당의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생각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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