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레벨 정도였을때 하얀색 아이콘 용병 둘이 옆을 휙 지나가는데
레벨이 20대였습니다
우와~~ 개높네 했었는데
용병 덩치 한명이 또 지나가더군요
미친사람 마냥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50레벨 용병왕 엑세키아스 !! 였습니다 ㄷㄷ
아마 저레벨때 구경하라고 근처에 던져주는거 같던데 말이죠
![img/21/11/02/17cdfdd493b4f69c0.jpg](https://i1.ruliweb.com/img/21/11/02/17cdfdd493b4f69c0.jpg)
잠시 함께 걸으시죠
제가 10레벨이었을때
용병왕 당신은 두려움과 동경의 마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제가 46레벨이나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불타는 제 망치를 받아보시라능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한번쯤은 방심할수도 있죠 훗
제성합니다아아아아앗 ~~!!!!
안되겠어 부관 도와죠 !!!
현상금사냥꾼까지 더 붙었다구 !!!
꾸옹[에에에엑
하지만 결국 아조씨의 벽을 넘어서고야 말았군요..
그대 덕분에 고대 그리스에서 성장의 꿈을 품고
칼자국 흉터에 찬바람을 바르며 살아올 수 있엇습니다
잘가시요 엑세키아스
아조씨의 숯불구이는 이제부터 제껍니다 후훗
2등급까지 차근히 올리고 처치해야 보상을 제대로 받는다더군요
꼼수로 저등급때 킬하면 숯불구이는 구경도 못하고 풀뜯어야한다고..
하필 처음으로 바꾼 해머무기들고 시장판에 있을때 용병왕을 만나는 바람에
용병들이 셋까지 붙게되고 닭한테까지도 불똥이 튀어 온세상이 나하나 대적하는 바람에
열번은 넘게 죽었네요 ㄷㄷㄷ
제일 큰 원인은 자만심과 방심이었다고 봅니다
어려움난이도인데 슬슬 용병들 목따고 다닐수준이 되다보니 거만에 빠졌었어요
스토리 순서 안꼬이게 교단원 정체 다 밝혀내기위해
노심초사 진행하는 겜은 처음입니다
암살단이 정식출범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이게 무슨 어쌔신이냐 뭐 이런글을 많이봣는데요
뭐든 어설픈(???) 프로토타입 시절을 나중에 대하는 프리퀄같은 대면도 꽤 괜찮은데 말이죠
어크 외전으로 발매햇어야할라나???
전 어크이름달고 나온것 만족합니다
어크 스토리영상을 쭈욱 봐왔는데
고대시절부터 템플기사단과 암살단의 죽고죽이는 끊임없는 대립이
지긋지긋하면서도 끈질긴게 참 대단하다싶기도하네요
이렇게 오랜세월동안의 대립을 07년? 어크1출시이후부터 끝맺음없이 이어간다는게 보는사람도 피곤하게 잼있는 설정같습니다
신디케이트를 해보니 악랄하고 비열한 집단으로 묘사되는 템플기사단이지만
그 멤버들은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않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신념과 광신은 편협 부정 파괴적인 힘이 막강하구나 되새기게되는게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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