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에 받은 후 천천히 진행한 엔드 퀘스트 엔딩을 봤습니다.
완벽하게 독해가 됐던 것은 아니지만 다행히 어느 정도 의역을 하는 걸로 내용은 다 이해됐습니다.
일자 상으론 3일이 걸렸지만 게임 자체의 볼륨은 적은 편이며 대사들을 찬찬히 읽다보니 실제 인게임 플레이 시간은 2시간 남짓 걸렸네요.
독해하는데 시간만 들지 않는다면 1시간 컷도 가능한 분량입니다
간략하게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아이리스가 처음으로 태어나 동료들과 모험을 떠나는 연대기입니다.
1편의 부록답게 1편과 관련된 내용들이 나오며 주된 관련 떡밥은 엔드 퀘스트의 주인공인 아이리스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아이리스와 관련된 중요 떡밥들이 여기서 나오는건 아니고 1편 엔딩에서 아주 짧게 언급되었던 어느 일화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엔드 퀘스트를 하고 났더니 정말로 1편을 처음부터 다시 재탕해야하나 고민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