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간 후기랄까요..?

[둘리 형아]

2장 막보랑 석판이제 열쇠 써야하고(보스가 두마리죠?), 담즙만 가면 2장은 끝인것같네요.

게임켜두고 돌아다니면서 밥먹고 강즤랑 놀아주느라 실질적인 플탐은 예상하기론 2/3쯤이지않나 싶긴합니다만..

2장 엔딩이랑 히든엔딩 시도해보고, 안되겟으면 패스.

3장 엔딩은 몆개인지 모르겟지만 버섯은 그냥 뺑이만 치면 그만인것같고, 나머지가 어찌될지 모르겟군요.

엘든링은 초기에 그래도 길을 자연스럽게 진행시켜줬는데, 실크송은 멋모르고 1장 후반에나 갈만한곳을 시작부터 발들이게 만들어버리기도하고 오히려 1장이 더 어렵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2장은 좋은 기능을 못찾으면 그만큼 고생한다는 느낌이네요.

1장보다 2장부터 더 숨겨둔게 더 극심해지고, 스토리만 따라 그냥 진행해버리면 난이도 급상승이라는 느낌이더군요.

취향대로 여기저기 뒤지고다니면서 하다보니 2장 웨이브도 5트엿나? 그정도로 끝냇습니다.

특정 보스는 그냥 도구에 스킬 평타 공속으로 밀어붙여서 금방 잡는놈도 있엇구요.

그냥 "모르면 죽어라. 찾을수 있으면 찾아라. 그러면 할수있다."가 2장이라는 느낌이네요.

내가 뭐라고하는건지..

[게쁘리]

원래 잘 만든 겜이 그런 면이 많다고 전 봅니다.
이리 가면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저리 가면 난이도가 평이해지고,
조리 가면 난이도가 쉬워지고...
그런 재미로 하는거죠.

그래서 다회차의 재미가 있는거고,
모두가 제각각의 경험이 있어서 서로 이야기할때도 즐겁고...

뭐 이런면을 불평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그 분들이 바라는 게임보단 실크송 같은 게임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리 형아]

가격에 비해 돈값이상 하는 게임은 지금까지 엘든링(오리지널) 이외엔 실크송이 처음같긴하네요.
둘다 단점이 확연하긴하지만, 실크송은 진짜 보스잡고 목주하나 안주는건 너무햇어요..

[게쁘리]

묵주는 안 주더라도 야수 쪼가리라도 펑펑 줬어야 하죠... 도구 쓰다보면 금방 없어져서...

[둘리 형아]

조각 진짜 아쉽긴합니다..

[킁킁탐정]

스토리 따라 쭈욱 진행하는 맛으로 하는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숨겨진거 찾고 알 수 없는 수많은 여정을 즐기는게 이 장르의 특징입니다.

[둘리 형아]

문제는 너무 숨겨놔서..

[루리웹-0491152013]

연휴에 진엔딩까지 겨우 끝냈는데.. 재미있긴 했는데 뭔가 녹초가 되네요 ㅋㅋ

[둘리 형아]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전 어제 담즙갔다가 빡쳐서 벼룩 마저 찾으려고 생각중입니다..
드론으로 조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