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엔딩 보고나니 완료도 79%에 시간은 44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ㄷㄷ
진짜 맨처음에 할땐 내가 고통받으면서 이 게임을 왜 하는거지 하고 있었는데 막상 하고나니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몇가지 생각나는걸 두서없이 늘어놓자면....
1. 3장 들어가기 전에 묵주 노가다는 충분히 해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 의외로 문장을 여러개 돌아가면서 쓰는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보스한테는 설계자, 이 보스한테는 방랑자, 사신 등등. 의외로 대각 공격만 적응 잘 하면 사냥꾼이 포텐이 가장 높은것 같았습니다.
3. 산호의 왕 때도 그렇고 카르멜리타도 그렇고 체리 이놈들은 잡몹 레이드를 안넣으면 죽는 병에 걸린거 아닐까...? 기본적으로 설계자 강화공격한번하면 원트컷이 많이 나서 애용했습니다.
4. 막보는 언제나 그랬듯이 처음에는 얘를 어떻게 잡나 싶었는데 또 잡다보니 잡아지더라고요. 슬슬 패턴이 눈에 익어서 재미있어질려는 타이밍에 잡히는 것 같습니다.
5. 모든 보스는 일단 침착함을 가지고 싸워야할것 같습니다. 한대만 더 하다가 처맞는건 게임의 진리...
6. 아직 무기 풀강도 안했고 이벤트도 있고 채워야하는 퍼센트도 꽤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진엔딩도 봤으니 슬슬 실크송도 졸업해야겠습니다. 할로우 나이트를 다시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그건 노멀엔딩만 봐서) 실크송 하고 할로우 나이트를 연달아 하기에는 너무 심리적 저항감이 빡센것 같습니다ㅋㅋㅋ
스위치로 해서 망정이지 PC로 했으면 진작 트레이너 썼을듯.
암튼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