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걸기(발톱실)을 배웠다!!
백색병동을 싹다 뒤져서 만난 보스몹
처음에 쫄 때문에 당황했는데(쫄 그만..)
패턴이 정말 단순해서 쉬운편이었음
발톱실 얻고 난 후라서 그런것 일수도 있고...
여기 쫄 러쉬가 보스전보다 더 어려운...
4시간 넘게 트라이 했는데 진짜 '내가 뭐 템 안먹고 왓나?' 싶을 정도로 토나왔음
날파리 쉐끼들 내가 이겼다
그 다음에 여기도 갔는데 PTSD 오려다가 생각보다 쉬워서(?!)
아랫층 돌파할 때보다는 얼마 안걸렸네요
역시 여기도 발톱실을 배워서 그런가?
드디어 셋 다 모았구나
그래서 진행해봤습니다
두번재로 만난 레이스
첫번째는 패링은 아닌데 칼치기 같은 거 되서 팅팅 거리면서 싸웠는데
이 레이스는 잘 안되서 그냥 무한 발톱실 머리치기 압정날리기로 죽여버린.. 압정 존엄
너 때문에 내가 뻉이를 쳤어 겁나 쳤어 고통과 무력의 시간을 보냈다
근데... 이딴게 보스몹...?
뭔가 허무하게 엔딩
36시간 걸렸는데 길 진행이 절반은 먹은듯(..)
실크송 노말엔딩 후 평가
1. 기본 전제가 '할나 하고 오셨죠?'
시작부터 바닥치기를 대각선(..)으로 주는데 이게 어려움을 가속화 시킨 범인 1이고
두번째는 쫄이나 함정을 정말 자비없이 배치해둔 게 어려움을 가속화 시킨 범인 2..
겨우 길찾아서 왔는데
쫄이 갑자기 등장해서 막타를 치거나 바닥이 꺼져서 가시에 찔려 죽거나
1은 하고 왔으니 이 정도는 피할 수 있지? 라는 식으로 악의란 악의는 모든 길목에 배치해두거나...
할나1도 이랬으면 이해하겠는데 사람들 소감들 보면 그건 아닌거 같은데;;
특히 실크송부터 하는 유저한테는 감히 할나를 안하고 와? 라며
몹이 유저를 때리는 소울류 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2. 보스몹 난이도 조절의 실패
1장에서는 덜맵고 2장은 조금 매운 그런느낌이어야 했는데
1장 2장 통틀어서 보스몹 난이도가 아주 들쑥날쑥임
물론 이건 유저가 스킬을 얻어감에 따라
보스몹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지는 거겠지만...
거기에 보스 페이즈가 넘어가면 쫄 소환을 할 때
종종 나오는 날파리가 엄청 상대하기 까다롭고...
후반에 주는 발톱실이 있어야 날파리들도 쉽게 처단 가능해지겠지만
근데 초반에는 발톱실이 없잖아? 에반데...
초반 보스몹이 후반 보스몹에 상대적으로 힘든 것도 스킬이 없어서...
결국 호넷이 지닌 기술 유무에 따라서 보스몹 상대 난이도가 결정되는건데 그 격차가 너무나도 심한...
그 외에는 (후반)액션이 시원하고 에이라가 귀여웠고 재밌긴 재밌지만..
이걸 만약에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추천한다고 하면 머뭇.. 할거 같습니다
재밌긴 재밌는데 그 고통과 고난의 길을 생각하면 음.......
이게 한구역 정도면 참고 갈만한데 한 네다섯 곳 다 그렇습니다
발톱실 얻기 전까지는 걍 지옥행군이고 그 이후로는 숨쉴만한데.... 그래도 좀 심했어 라고 생각되요
그냥 맞으면서 배워라인데 그것도 좀 적당히 때려야지 왜 너만해 이 느낌이 강해지고..
엔딩 이후 설산 정복도 해봤는데 생각할 수록 발톱실이 개사기가 아닌가? 싶네요
오늘부터 발톱실 찬양 계속 해야겠습니다 최고 존엄 발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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