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시간만에 플래작 마무리 했습니다.
전 사실 이 게임 이름을 처음 들어봤었는데, 무료게임이 아니었으면 아마 접할 일이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운좋게 무료로 풀린걸 해볼까 싶어서 검색을 했더니 상당히 좋은 평가가 많은 게임이더군요. 한글 번역? 문체? 의 어색함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게임 전반적으로 너무 잘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만 플래티넘 같이 목표를 잡고 해야하는 경우... 극악의 게임이 되버리는것도 역시 세간의 평가와 동일했습니다.
저도 로그라이크? 이런 장르를 재미있게 해서 블본 닥소 인왕 세키로 다 열심히 했지만 뭐랄까.. 가장 빡치고 힘든건 이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수 2400개 모을때까지 정말 칠전팔기로 아득바득 깨면서 본편 보스 앞두고 dlc까지 같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투기장, 백색궁전, 만신전' 이 세개는 진짜...
솔직히 그 전까진 될 것 같은데? 라는 감이라도 있어서 계속 도전했다면...(그나마 투기장은 바보 전까진 할만했음) 진짜 저 세개는 그냥 의지가 팍 사라지더군요...
그러다가 저 글리치 무적 글을 보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봤는데, 저게 정말 한줄기 빛과 같았다는... 없었으면 포기했을 것 같네요..
발견하신 분 존경합니다.. 그리고 무적 없이도 0.8%안에 들어가신 분들 진짜 대단하십니다.. 전 진짜 이제 이런 피지컬(?)게임이 점점 어려워지는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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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궁전.. ㄷㄷ 존경합니다;; | 20.12.04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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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2400개는 트로피용.. 그 전에 얻을 수 있습니다. | 20.12.10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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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다 시간 나실때 순간이동에몇개필요 한지도 좀... 검색해도 자료가 부족하네유 | 20.12.10 14: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