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으로 매치 60판 정도 했는데 이따까지 하면서 느낀점들
1. 많이 만났던 유형들
- v-zone 성애자
드리블로 한놈만 제끼면서 v존 게이지 다차면 캡틴
스킬쓰고 한골 넣는 타입, 나도 똑같이 하면 보통 한점 승부인데 좀 짜증남
- 에어리얼 슛 성애자
사이드에서 또는 얼리 크로스로 올려서 에어리얼 콤보샷 쓰는데 그 중에 스카이랩 트윈슛 개빡친다. 공중볼은 어찌 막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똑같은 방법으로 상대함 이것도 짜증
- 초심자들
실버 200-300점대에 팀이름도 대부분 my team1. v존 안쓰고 드리블 부스트 기능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마음이 아픔. 수비수들 블락 스킬 안넣음. 필살 슛도 드리블 없이 그냥 쏴서 스피릿 모자르니 2칸 짜리 슛 잘 못쏨.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더 쌓으시고 이상한 분들 만나 접으싲 않으면 좋겠음. 이제 골드 찍어서 점수에 미련 없어서 웬만하면 무승부 해드릴까 생각도 하고 있음.
2. 가끔 만났는데 특이한 유형
-무승부 성애자
2판 정도 만났는데 드리블이나 수비 실력 보면 상당히 수준급이라 내가 지는건 당연한데 이길 생각이 없음. 골을 넣지 않고 끝날때까지 수비랑 드리블만 하다가 끝남. 서로 잃는 점수가 없으니 어쩌면 이런 분들이 가장 공의로운 분일지도. 하지만 게임은 개노잼.
- 치트 성애자
부스트나 스킬로 능력치가 150이상도 되는거 같은데 이분들은 내 대쉬속도보다 걷는게 더 빠름. 하프라인 넘지도 않은 상태에서 필살도 아닌 그냥 슛이 키퍼 뚫음. 주변에 지나만 가고 공이 뺏김. 능력치 최소 300이상으로 해놓은거같음.
여기 게임에 반칙은 없지만 해외 유저들도 스카이랩 트윈슛하고 고인물 드리블땜에 온라인 접는사람 많은거 같음. 렉때문에 짜증날때도 많고. 그래도 최근에했던 게임중에 가장 재미있고 많이 하고 있음. 다들 즐겁게 오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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