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조금 아쉬운데 특히 발이 '왜저래' 하는 부분이 초반에 좀 있었네요.
스토리 적으로 파티에서
발을 제외하면
카리나야 날개가 찢겨 하자가 있는애 취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마나의 아이'가 되어서 영웅시 되는게 부러워서 그렇다 치고
모틀레아는 자기 때문에 마을 사람이 다죽고 망했다고 생각해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파르미나는 책임감 덩어리고,
줄리는 그냥 생각없이 정해진 대로 살아야 한다는 규칙에 사로잡힌 애라서 그렇다 치는데
발이 문제네요.
특히 올린과 관련해서 납득이 잘 안가는데
올린이 라이자 살린답시고 히나를 죽게 만드는데, 죽은 직후에 소리지른게 끝이고
이후에 올린에게 원망은 커녕 계속 걱정을 하네요.
그리고 올린는 딜로포로스한테 라이자째로 설리고 있네요.
발하고 올린하고 전투가 한번정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래서 올린이 딸피가 되었을 때 갑자기 나타난 딜로포로스에게 썰리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실은 발은 히나 죽은게 별로 아무렇지 않은건지
(실은 히나가 보험인건지, 딜로포로스와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 외에는 막판 연출이
전세대 사람들의 마나의 나무로 가는 여행도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는 표현을 하고 싶은 듯 한데
연출이 조금 아쉽긴 한데, 이 부분이야 출시일에 쫒기다 보니 어쩔수 없겠지 하고 넘어갈수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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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하려하면 어찌어찌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마나의 아이가 명예라서 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발은 처음부터 영혼의 수호자라서 마을을 초장시간(또는 라이자처럼 영원히) 떠날 예정이고, 히나는 딱히 인생에 집착이 없었고, 발을 좋아해서 헤어지는게 슬펐는데 자신이 딱 걸리자 비록 얼마지나지 않아 죽더라고 발에게 계속 붙어있을 수 있어 차라리 잘 되었다고 생각했고 발의 입장에서는 어자피 자신은 죽는게 아니고 마나의 아이의 마지막 여행을 보호하는 역할인데요. 마나의 아이가 슬프고 우중충하게 인생 마지막 여행을 보내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더 즐거운 보람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무감과 교육을 받아서 슬픈 마음이 있더라도 조금이라도 드러내지 않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히나와 마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하고 하고 있다. 라고 해석이 가능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도 올린이벤트는 이해가 어렵고 게임내 묘사가 너무 부족하네요. | 24.09.14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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