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2 첫번째 DLC 나이트 스프링스 클리어 했습니다.
총 3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일자 진행에 에피소드별로 내용 자체가 짧다보니 각 에피소드별로 초회차 기준 1시간 내외면 클리어 가능합니다. (목표 -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 - 끝)
DLC 트로피는 총 12개인데 획득 난이도가 낮아서 추가 트로피 획득 부담없이 편하게 즐겼습니다. 전반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 에피소드별로 수동 세이브가 불가능했습니다. 수동 세이브 장소가 없고, 자동 세이브만 가능하더라구요.
아래는 에피소드별 느낌입니다.
에피소드 1: "첫 번째 팬" (로즈 메리골드 웨이트리스로 플레이)
본편은 전투 비중이 적었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에피소드 1은 전투로 시작해서 전투로 끝나는 에피소드 였습니다. (샷건으로 시작해서 샷건으로 끝나는...) 플레이 하다보면 샷건 탄만 수백발이라 무지성 난사도 가능하고, 매 전투 돌입시마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다보니 전투에서의 공포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전투를 목적으로 설계한 에피소드라 시원시원했습니다.
에피소드 2: "북극성" (컨트롤 국장 제시 페이든으로 플레이)
컨트롤의 제시 페이든(초능력 각성 전)을 주인공으로 하며 플레이 장소는 커피 월드 입니다. 커피 월드 자체가 공포스러울 수도 있으나 나오는 몹들도 그렇고 권총 연사 + 넘치는 탄환으로 초능력이 없어도 권총 학살 플레이가 가능하여 쫄필요 없이 쾌적하게 쓸고다닐 수 있었습니다. 본편으로 치면 사가로 플레이하는 느낌의 에피소드 였습니다.
에피소드 3: "타임 브레이커" (보안관 팀 브레이커로 플레이)
본편의 보안관이었던 팀 브레이커로 플레이하는 에피소드입니다. 본편 앨런으로 플레이할 때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진행하다보면 벨트스크롤 게임처럼 플레이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컨트롤 오락기 처럼 추후 본편에 존재하는 오락실(본편에선 진입 불가)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트로피는 총 12개 인데 한 번 쭉 진행하면 획득되는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