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까지는 보물상자 먹으면서 열심히 맵 훑었다가
후반에는 클리어 하는게 더 우선으로 해서
흑태자 혹은 마법캐위주로 광역청소로 광속으로 밀고 가서 엔딩까지 봤네요
그래서 딱 50시간 (물론 이지난이도)
근데 엔딩은 좀 미묘한게
원작에선 흑태자는 최후를 이올린이 gs라는거 모르는 상태로 맡기고 싶었다가
이올린이 뭔가 이상해서 투구벗긴걸로 알고 있었고
리멕에서는 투구가 박살낸채로 대면하는거라서 그런지 그냥 바로 알게 해버리는 거 같음
이부분이 좀 거시기 하다랄까
칼빵도 리멕에선 자//살에 가깝지만
원작은 확실히 이올린이 gs에 대한 애정과 흑태자에 대한 원망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그가 원하는게 죽음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스스로 칼빵한 거였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올린이 흑태자를 품에 안고 마지막 이별대화 장면이 너무 원거리 샷임
왜냐면 여기서 작별 키스 하는걸로 아는데 샷이 너무 멈
그리고 엔딩곡이 없는건 깨보신분들은 다 아시는 사실이고
어쨌든 진짜 1회차용 게임임
게임성이 너무 구려서 2회차는 봤던 애니메이션 반복해서 보는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이제는 모바일버전도 나왔는데
엑소스 말아먹은 라인게임즈라 첨부터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잘 만들어도 문제고 못 만들어도 문제 덩어리 회사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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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쿠키 영상에서 책 덮는 모습보고 게임자체가 역사기록물 보는 느낌 | 24.01.10 1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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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 플레이했던 거 비교하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이야기거리는 많이 추가된거는 좋았는데 루즈해진 부분은 더 루즈해진 느낌 | 24.01.10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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