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창세기전이 젤다무쌍-대재앙의시대 처럼 나왔으면...

[루리웹-1708658036]

창세기전 팬으로써 지금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전투방식이 턴제가 아닌 실시간 전투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처럼 나왔으면 어땠을까 생각됩니다.

세계관 자체가 대규모 전쟁인데 턴제로 인해 전투들이 아쉽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무쌍방식으로 대규모 병력들이 등장하고 아군 쩌리 캐릭들은 AI전투로 소소하게 도움을 주고

중요 캐릭터들만 전투에서 4-5명 정도 (많으면 7~8명) 시점 이동해서 전투하는 방식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좁은 맵에서 초필살기 한방이면 거의 전투가 끝나는 것보다 다수의 병력을 처리하면서 게이지 채워서

캐릭주변 일정 주변에만 영향을 준다면 전투가 더 박진감 넘치고 재밌을 것 같네요

예전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게 레벨 시스템이였는데 고생해서 키웠는데 나중 챕터로 가면 레벨보정으로

레벨이 재설정 되던게 지금의 창세기전에서도 그대로 되어서 힘들게 레벨링하는 보람이 없네요

젤다무쌍처럼 전체 큰 지도를 주고 스토리상 막아 놓을 곳은 막아 놓고 지나왔던 곳은 다시 재진입해서 몬스터를 잡는식으로

레벨링과 재화를 쌓을 수 있게 만들어 주면 필요할 때 주요 거점 상점도 이용하고 좋았을 것 같습니다.

중학교때 엄빠 몰래 밤 새워가면서 했었던 게임이라 다시 나오길 너무 바라고 바래왔는데 이렇게 출시가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린텐스 하덴]

그럼..더 안팔렸을수도 있어습니다. 무쌍류 싫어하는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삼돌이는휴식]

사실 게임 설정이나 특성상 초필살기로 쓸어버리는 느낌이 강한 게임이라 저도 예전부터 창세기전 시리즈는 SRPG보다는 액션 RPG나 무쌍류..특히 과거 XBOX 콘솔판으로 나온 킹덤언더파이어 같은 형태로 만드는게 게임을 가장 잘 살리는 방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필살기를 부곽시키면 전략성이 확 죽고 초필살기를 죽이자니 그러면 흑태자, 시라노, 철가면 같은 먼치킨 캐릭터들이 특성이 확 죽고... 등장인물들도 너무 많고 해서 차라리 저도 무쌍시리즈로 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

[삼돌이는휴식]

플레이어블 캐릭이 소수만 등장하는 외전 서풍에 광시곡은 육성 시스템을 강화한 액션RPG로 나왓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등록파일]

저는 무쌍류 별로라 젤다도 접었네요

[코코아조아요]

초필살기로 무쌍찍는 게임이라면 그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어 초필살기 발동조건을 맞추는데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으면 좋았을듯 합니다. 일단 제 기준에서는 초필살기를 쓰는데 기력이 소모되는데 연 살 관 같은 일반 필살기는 오히려 기력을 체워준다니 이게 뭔가 싶었네요. 버프나 일반공격, 협공, 반격, 방어 등등으로 기력을 올리고 초필살기를 터트리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흑교 같은데서 포위되서 개처럼 두들겨 맞다가 기력 겨우 체우고 초필살기를 썼어야 그 컷신들을 감상하며 뽕을 느낄 수 있었겠죠.

[북두펭귄]

쌉노잼 일듯 ㅋㅋㅋ 이런건 본작이 잘되서 외전격으로 나와줘야 그나마 해볼까? 하는데 ㅋㅋㅋㅋ 리메이크를 액션rpg로 방향성을 잡았다면 지금보다 더 까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