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장면부터 형제 시체는 보이질 않아서 살아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역시나 살아있네요.
세뇌돼서 적으로 나오는 거 아니야 기대했는데….
잘살고 있고 더구나 사무라이로 신분상승까지….
원수들과 같은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그동안 뭘 한 건지….
복수하고 죽을 생각이었던 주인공은 뭐가 되는 건지….
쌍둥이 나오고 급다운 되네요, 스토리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복수귀로 나가는 게 깔끔할 것 같은데 이건 형제가 살아있으니 복수귀로 나가면 그냥 사이코패스 같을 것 같으니 아닐 것 같고 자아 성찰이니 뭐니, 이념 넣으면 루즈해지는 거 아닐지 걱정도 되고 용서니 뭐니 넣으면 주인공의 16년은 뭐가 되는지 싶고….
그래도 개인적 취향으로는 전투가 지금까지 한 게임 중 최고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무기 교체하면서 하는 전투가 참 찰지네요.
어려움으로 진행 중이고 일대일 보스급에서 큰 거 한방이나 이연타 맞으면 죽어서 조금 힘들기는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