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작을 플레이 하면서 느꼈었던
고오쓰의 여운과 웅장했던 전투를
다시 접해보고 싶어서
요테이도 입문을 했는데 역시 저에게는
기대 이상의 게임 이었습니다.
우선 첫회차는 보통 난이도에 일본어 음성으로 하였고
(106시간 플래획득) 2회차는 어려움 난이도에
영어 음성으로 진행했었습니다
(92시간)
플레이 시간을 보니 어느덧 200시간 가까이 했다는;;
사실 출시 전부터 주인공의 외모 논란도 있었지만
ㅋㅋㅋ 일단 아츠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고증을 잘 구현했다
라고 주관적인 평가를 해주고 싶네요
아무래도 스토리와 캐릭터에 부합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다보니 이 또한 저의 편견일수 있지만
미모의 여주 설정은 가감없이 배제하였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반박시 여러분들 의견이 맞습니다 네네;;)
자꾸 보니까 정이 들어서 그런가
예뻐 보이는건 저뿐인건지 ㅠ
시크하고 앙칼진 성격이 매력적이네요
(광인 고로를 비탈길에 밀어 버리고 따지니까
호탕하게 웃던 아츠에 모습도 인상 깊습니다 ㅎㅎㅎ)
스토리의 전반적인 설정은 다소 뻔한 서사 드라마에
불과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뜻밖의 인물과
사실로 인하여 극적인 전개를 이루는 것이
한편으로는 재미를 느끼기 충분했었던
작품 같이 느껴집니다.
게임 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들은
처음 타x조를 만났을때
목도했었 압도적인 무력감부터 시작해서
퀘스트 진행중 멋진 광경이 나올때마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고
짙고 옅은 조화를 띤 수묵화를 접해보고
샤미센의 애절한 곡조에 빠져들면서
평원을 누비고 갈대밭을 질주하던 모습에
또 한번 힐링하고;; 늑대와 달리던
그 초원 지대의 모습들과
그리고 이 정신나가도록 갓벽했던
아츠 브금이 종일 떠오를 정도로
즐겁게 게임을 했던거 같습니다
다채로운 무기 조합으로 한층 간지나는
전투도 압권이네요. 개인적으로 조총과 권총도
참 마음에 들더라구여 이제 뉴겜플이나
대규모 패치도 기대해봐야겠군요
현재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계시거나
입문 하려는 분들도 계실테니
게임상의 부정적인 내용은
되도록 남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두서 없는 내용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가지 조언만 드린다면
즐길만한 요소들이 많으니 최대한 느긋하게
진행하시라는 점 이거 하나 입니다.
진행하려던 루트로 이동하다가
접하게 되는 지형이나
건물들 혹은 난입하는 인물들로부터
사이드 퀘스트 등등
또 다른 수주를 받을수도 있어서 원래 목적지와
다르게 이동할수도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맵 밝히시면서
(물론 퀘스트의 우선순위는 순차적으로 정해두고)
저처럼 요테이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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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플래 트로피 수집은 별로 신경 안썼는데 요테이는 획득했네요 감사합니다 | 25.11.14 14: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