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전작 대비 시스템이나 비주얼적으로 많이 보완된 게임이라는 느낌 듭니다.
- 스토리는 전작의 임팩트가 커서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보이는 부분이 명확하고 필요한 포인트만 전달하는 것 같아서
아쉽긴 했습니다. 지역도 남아있고 더 풀어서 전개할 수도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은 듭니다.
아츠가 더 이상 온령으로 안살겠다라고 하는 부분도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아~ 하여튼 아쉬웠어요.
- 서브스토리는 개그성요소를 포함해서 할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에조치의 곰 만쥬로인데...
좀 더 살렸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네요. 메인퀘 중에서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백치의 고로입니다. 사이토세력중에서 제일 쓸만한 놈인듯.
- 전투는, 전투는 솔직히 말해서..약간 애매하다는 생각 듭니다.
이 게임의 전투의 기본 자체는 괜찮아요, 괜찮은데, 하다보면 시스템적으로 시원시원하게 플레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주 큰 불만 포인트가 하나 있다면 1대1전투에서 반드시 상대방과 칼로 힘겨루기가 발생한다는거. 그것도 몇번씩.
전투의 극적요소를 살리기 위해서 대화포인트를 넣기 위해 만든거라고 보는데 전작에서는 한두번정도, 없는 적도 있습니다만,
이번작은 1대1전투를 하는 거의 모든 상대방에 (보스급은 다 있음) 들어가 있는게 좀...
그 외에는, 적이 연격을 할 때 엄청나게 먼거리에서 거의 슬라이딩 급으로 이동거리나 늘어서 접근해 온다거나 ㅋ (전작도 그랬음)
무기 변경하면서 정말 빠른 타이밍에 가불기 온다거나, 공격 모션이 도중에 취소된듯 싶다가 급 다른 패턴으로 가불기나 데미지 입는다거나.
(여기 노뎀하시는 분들 몇몇 계신데 아마 리트라이 하시면서 저런 억까 패턴 많이 당하셨을겁니다)
게임 진행에 장애가 있는 정도의 요소는 아닌데 하여튼 하다보면 아 이렇게 죽는건 좀 ㅋㅋ 이란 생각듭니다.
- 의외로 버그가 많네요. 물론 사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만 퀘스트 진행에 있어서의 예외처리가 안되어서 발생하는 버그는 좀 의외였네요.
(제가 영상만든게 있는데 현상금 사냥꾼 코지로랑 지도파는 NPC가 계속 쓰러지는 버그가 그렇습니다)
일부 그래픽이 깨진다거나 캐릭터가 좀 이상한 모션을 취하는 정도는 그냥 애교인듯. ㅎ
- 뉴겜플, 클리어 이후에 할거 없는 건 좀 아쉽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할게 많아서 ㅋㅋㅋ
언젠간 나오겠지 하는 중입니다.
이젠 새롭게 게임하면서 남은 컨텐츠랑 노뎀만 남았는데 천천히 즐겨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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