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에 비해 몰입이 좀 덜돼서
한시간하고 끊고 또 한시간하고 끊고.. 볼륨에 비해 엔딩이 오래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1편과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면이 많았는데..
전작에 없던 체험형 미니게임, 늑대도와주기, 여우도와주기 등등은
초반에는 신선했는데. 하면할수록 너무 계속 똑같은 내용만 반복돼서
지루했고
오테이 6인방이 이름부터 거미 용 여우... 보스별로 어떤 개성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전투가 벌어질까 기대만땅이었는데.. 가면만 다르고 싸우는 방법이 다
거기서 거기여서 좀 그랬네요
전투면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쓸수있어 전작에 비해 골라쓰는 재미는 있었으나..
오히려 칼한자루만 쥐고 적의 무기와 상황에 따라 검법을 바꿔서 사용하는 전작이
진하고 깊이있는 전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쥬베이 이놈 도대체 뭐죠?
남도 아니고 아츠와 같이 부모님을 살해당한 피해자고 오빠인데
복수심은 커녕 아츠를 자꾸 원령취급하고..
지켜야할 딸이 있어서 복수를 덮어두고 주저할 수는 있다쳐도 복수심 자체가 0에 수렴하는
캐릭터 설정이 공감이 너무 안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