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틈나는 대로 조금씩 하다가 드디어 엔딩 봤어요.
고오쓰는 3회차 이상 했고, 레전드는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 정말 재밌게 했는데,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더라고요.
캐릭터 외모 - 먼저 주인공 외모 얘기인데, 가장 말이 많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논란이 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스토리상 잘 어울리고 아츠 서사로 봤을때 수긍이 가는 외모였어요. 근데 문제는 개성이 좀 떨어진다는 거죠. 못생기거나 예쁘거나를 떠나서, 캐릭터를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아츠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좀 부족한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액션 - 액션은 확실히 고오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았어요. 타격감도 맛있고 찰지고 좋았는데, 제가 신경 쓴 걸지도 모르겠지만, 무기를 5개 이상 들고 다니는 설정이 조금 몰입을 깨는 부분이 있었어요. 차라리 딱 두 개씩만 들고 다니게 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싶어요. 등에서 무기가 없어지고 바뀌는 것도 좀 이상하게 느껴졌고요.
스토리 - 스토리도 괜찮았어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고오쓰가 더 좋아요. 일본 역사의 시기면 지금 고오요 쪽이 더 매력적이거든요.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기타 - 그 외에 브금이나 편의성은 훨씬 좋아졌어요. 특히 편의성은 확실하게 좋아졌고, 새로 넣은 LOFI 모드도 정말 색다르고 좋았어요. 덕분에 더 펑키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고, 여캐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했고, 고오쓰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100% 추천합니다. 근데 미녀캐릭터에 목숨 거는 분들에겐 비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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