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플레이어 캐릭터에 제한을 걸어뒀다는 부분입니다.
오리 닌가2는 어려운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게임이 어려운만큼 하야부사도 사기적으로 강합니다.
이타가키는 닌가2 발매를 앞두고 하야부사는 완벽하며
게임오버 당하는건 다 니가 게임을 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닌가2 매니아라면 모두 이말에 공감하고 인정할것입니다.
최강의 캐릭터를 선사하는 대신 그에 걸맞는 적들도 함께 셋트로 준다..
이게 바로 이타가키의 게임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 유행하는 소울류 게임은
기본적으로 캐릭터에 스태미너 제약 같은것을 걸어놔서
칼 휘두르는것도 적 공격을 회피하는 것도 마음대로 할수 없게 만들어놨죠
한마디로 난이도 조절을 위해 의도적으로 캐릭터에 제약을 걸어둔 것입니다
근데 닌가4가 딱 그꼴이네요
일단 닌가4에는 기력 게이지 같은게 있어서
R1 (기본 설정은 L) 을 누르면서 공격하면 게이지를 사용하는 강력한 공격이 나갑니다.
보스전 같은 경우는 이걸 이용해서 폭딜을 넣도록 설계되어있는데
따지고보면 기력 제한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소울류 게임과 다를게 하나도 없음
심지어는 방어 횟수조차도 제한을 두고있음 -_-
거기에 기술중 무적쿨이 있는 기술들이 있는데
저스트 회피 뒤에 넣는 아지랑이 라는 기술이 거기에 해당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기술이 항상 나가는게 아니라는 것임.
그러니까 적이 연속공격을 하는 도중엔 저스트 회피를 해도
아지랑이가 아예 발동을 안해버림 (처음엔 버그인줄 알았음)
오직 적의 막타를 저스트회피 했을때만 발동하는거였음
조오오오오온나 개짜치는 셋팅이 아닐수 없음
그리고 절기도 에센스 흡수가 아닌 그냥 챠지 해서 넣는 절기는
적이 방어를 합니다 그냥 통상적으로 거의 쓸수가 없는 기술임
이것도 마찬가지로 절기가 너무 강하니까 제약을 둔거죠
그리고 닌법도 삭제됐습니다 (야쿠모는 닌법이 아예 없고 하야부사 닌법은 일반 스킬이나 다름없음)
그냥 슈퍼닌자인 류 하야부사를 닌가4 에서는 범부로 만들어버린 것임
이타가키 부고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네요.
P.S 깜빡했는데 나중가면 길로틴 스로우 방어하는 새기도 나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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