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임의 용량은 매우 작습니다 겨우 25 기가 정도
발매당일 텍스쳐를 업데이트 해줄지 모르겠는데
일단 텍스쳐는 상당히 저해상도임 플4 게임 보는 느낌
게임을 시작하면 옵션 조절 화면이 나옵니다.
조작 관련부터 각종 효과를 껐다 켰다 하는등 어질어질 할 정도로 긴 옵션 설정이 나옴
일단 시작할때 컨트롤 부터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로운 유저라면 모를까 기존 닌가 플레이어들은
방어 버튼이 L 버튼에서 R 버튼으로 옮겨간것에 당황스러움을 느낄것입니다.
컨트롤러 설정에는 4가지 모드가 있는데
1번이 R버튼으로 방어하는 닌가4 오리지날 모드고 2번이 왼쪽 트리거(L2)를 방어버튼으로 쓰는 오리 닌가2 모드
3번이 L1 버튼을 방어로 쓰는 시그마 모드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자세히 안봤음
저는 당연히 가장 익숙한 시그마 모드로 설정함
그리고 그래픽에는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품질, 성능, 성능 프로, 그리고 120프레임 모드가 있는데
프레임 제한을 해제하는게 가능합니다.
프레임 제한을 걸어둔채로 진행하면
품질 모드는 30 프레임(!)으로 고정되고
성능은 60 그리고 성능 프로도 60 입니다.
성능 프로는 플5 프로에서만 활성화 되는 옵션으로
품질 모드를 세밀하게 조정해서 60 프레임 모드로 만든 느낌으로
PSSR 이 쓰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화질을 비교해보자면
* 플스로 캡쳐한거라 화질이 매우 안좋습니다. 야쿠모의 앞머리 부분의 차이를 주목해주세요
성능 vs 품질은 성능 쪽이 품질에 비해 살짝 해상도가 떨어집니다.
닌가4는 비교적 샤프한 비주얼의 게임으로 품질이 4K 느낌이라면 성능은 1440P 정도 느낌?
품질에 비해 살짝 흐려지는 느낌으로 파판7 처럼 화질이 너무 흐려져서 못해먹겠다 같은 수준은 절대 아님
이건 성능 프로 vs 품질
사실상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120 프레임 모드는 대충 봐도 차이가 느껴질만큼 화질이 엄청 흐려짐
거기에 화면도 무지 자글거려서 전혀 추천하지 않음
각 모드 마다의 프레임 차이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일단 플스5 프로에서 구동한 기준이고
품질 모드는 프레임 제한 해제시 약 50~60 프레임 정도로 구동함 (화면에 아무것도 없으면 70~80까지도 올라감)
성능 모드는 80~90 프레임 정도로 구동합니다
그리고 성능 프로는 55~65 정도로 품질 모드보다 몇프레임 더 나오는 수준임
120 프레임 모드는 비교적 120 프레임이 잘 유지되는 느낌
다만 이건 프로 기준이라 노멀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20 프레임 모드는 단순히 해상도만 낮춘게 아니라 오브젝트도 대거 삭제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 에셋이 달라서 120 프레임 모드로 바꾸려면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서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함
그리고 게임 중간 중간 나오는 컷씬은 모두 동영상으로 비교적 저화질이라서 실제 게임 화면에 비해 화질이 확 나빠집니다.
별거도 아닌 그냥 서서 대화하는 씬인데 이런걸 왜 동영상으로 떼운건지 미스테리임
이러면 스킨도 적용이 안될텐데..
아참 스탠다드 에디션 다운받고 2만원 내고 딜럭스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스킨은 추가 안되더군요 이건 발매 당일날 해금되는듯
어쨌든 전반적으로 그래픽은 그냥 플4 수준이고 화질도 많이 자글거리는 편임
비주얼 스타일은 팀닌자 게임이라는 느낌보다 딱 플래티넘 게임같은 그런 느낌임
모노톤의 깔끔한 디자인? 근데 AA 처리가 형편없어서 자글 거리는게 눈에 거슬림
뭐 그래픽은 대충 이정도로 정리하고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닌가3 처럼 계속해서 무선을 주고 받습니다.
이건 모던 워페어 때부터 시작된 악습이자 적폐라고 생각하는데
갓옵워도 엉덩이에 대가리 하나 달고다니면서 계속 주절주절 떠들어대잖삼
게이머들 외롭지 말라고 넣어주는건지 개인적으로 개씹극혐하는 시스템임
어쨌든 게임을 시작하면 닌가 고수들은 바로 컨트롤에 적응해서 플레이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뭔가 닌가 베이스로 조작감이나 이런게 좀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바뀐 기분이랄까요?
시작하자마자 바로 저스트 회피가 추가된것을 눈치챌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스킬은 하나도 안들어있습니다 비연도 없고 이즈나 드랍도 없음
근데 가장 크게 불편한건 풍구가 없습니다.
이건 닌가의 아이덴티나 다름없는 기술인데 상점에서도 팔지 않음
상점을 이야기하자면 이 게임에는 돈이 있고 경험치가 있습니다.
돈을 벌면 그 돈으로 이즈나 드랍과 비연 같은 기술을 살수있습니다.
진용검 기술인 3단 비연도 돈주고 사는 기술로 등록되어있음.
절기도 2단 절기는 돈주고 사야하고 착지 절기조차 돈받아쳐먹음
근데 풍구가 어디있는지 풍구가 없으니까 너무너무 답답함
그리고 경험치는 무기 스킬을 해금하는데 씁니다.
이 게임에는 상점이 두종류가 있는데 키오스크 같은 상점에서는 약물 같은걸 살수있고
약물은 회복약 말고 데미지 증가 같은 버프형 약물도 판매함
그리고 까마귀가 있는곳에서 까마귀 닌자단 큰형님이 나타나는데
이 큰형님한테는 이즈나 드랍 같은 기술을 돈주고 살수있음
그리고 경험치를 이용한 무기 스킬 해금은 아무때나 할수있음
기존에는 무기를 2단 3단 업그레이드 하면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필살기 개념의 기술들을 해금하는 방식임
닌가2의 기본적인 기술이라면 적 방향으로 밀면서 커맨드를 넣는 콤보가 많았고
닌가3에서는 타격중 강공격을 길게 눌렀다 떼서 사용하는 콤보들이 있었는데
닌가4에서는 방향을 밀거나 길게 눌러서 쓰는 콤보는 없습니다.
대신 해금하는 기술은 마치 격겜 필살기처럼 사용하는데
기술중 하나는 스파 가일 소닉붐 같이 스틱을 뒤로 밀었다 앞으로 밀면서 공격을 넣는게 있음
닌가2 360도 기술처럼 스틱 회전하면서 쓰는 기술도 있고
야쿠모는 무기가 기본적으로 두가지 스탠스가 존재합니다.
일단 기본 공격이 있고
적들을 줘패다 보면 왼쪽 아래에 있는 게이지가 차는데 (멸각을 쓰면 특히 많이 참)
R1 버튼을 누르고있으면 마귀 자세로 돌입하는데 이때 쓰는 기술은 적들이 방어를 못하고
사용할때 마다 저 게이지가 소모되는 방식임
아마 이걸 위해서 방어 버튼을 오른쪽으로 옮긴것 같음
R1 을 누른 상태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는게 좀 불편하긴 함
그래도 L1 방어는 절대 양보 못하지 ㅋ
마귀 모드에서 챠지 공격을 하면 그 화면에 글씨 나오는 중이병 연출이 나오는데 이건 옵션에서 끌수있음
절기는 기존 닌가 처럼 챠지로 쓸수있고 에센스 흡입으로 쓸수도 있음
(에센스 흡입 절기도 돈주고 사야함 ㅆㅂ)
에센스는 파랑 노랑 빨강이 아니라 걍 빨강으로 통일임
에센스라 안부르고 블러드 오브라고 부르는데 기본적으로 피를 채워주는 파란 에센스와 같은 효과를 주는데
진짜 피 눈꼽만큼 참
그리고 중요한걸 깜빡했는데
닌가4 는 닌가2 나 3 처럼 일직선으로 적들 썰면서 전진하는 액션겜이 아니라
닌가1 같은 액션 어드벤쳐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맵 크기가 일단 어마어마하게 커졌음
첫 챕터부터 닌가1의 타이론을 생각나게 하는 도시맵인데 스케일이 비교도 안되게 커짐
맵이 넓어가지고 이렇게 서브 미션도 주어짐
어쨌든 좀더 진행해봐야 감이 올것 같은데
딴거보다 풍구 머리밟기가 없어서 존만이들한테 고전하는게 너무너무 빡침
그래도 첫 이미지는 그래픽은 좀 구리지만 대작 스멜인듯함
스토리도 상당히 인터레스팅 하게 흘러감
근데 닌가1 2 에서 사신이나 대마신과 싸웠는데
도대체 흑룡은 어디서 갑툭튀한 놈임?
시그마2 에서 추가된 삐리한 용 보스를 말하는건 아닌것 같고
어쨌든 재미있을것 같습니당 ㅎ
* PS 깜빡했는데 물약은 십자키가 아니라 R2 를 누르면 아이템 휠이 나와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R2 를 물약에 할애한걸 봐서 활은 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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