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심도에도 트롤이 있네요ㅠㅠ

[Bro. Garuda]

악ㅠㅠ

한판만 이기면 9999 졸업인데 트롤 만났어요ㅠㅠ

아님 제가 판단 미스로 트롤을 유도한건지ㅠㅠ

지면 최소 600점이라 트롤 없을 줄 알았는데

이미 9999 찍어본 유저들이라 점수에 미련이

없는건지,

50판 정도 하면서 2번 트롤 만났으니

적은건지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당연 첨부터 트롤하는건 아니고 오더 충돌입니다.

전 길치라 오더가 좋은 편이 아니라

걍 가자는 대로 얌전히 따라가는 편입니다.

파밍 망하기 전까지는요ㅋㅋ

보통 오더를 근딜들이 하더라구요.

기동력의 추적자나 탱커인 수호자가 하던데 

가끔 운이 안따라 딜러들 파밍 망하면

오더가 사방으로 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트롤을 만든 제 책임도 있는거 같아서 

애매하긴한데 어찌됐던 삐졌다고 탈주도

아니고 남아서 보스피통 늘려놓고 일부러 죽는건

악의적인 행동 같습니다.

이틀날 자기장 한번 좁혀졌는데 파밍 망했다?

근데 오더는 옥상 고추장 찍음.

제가 딜러면 전 성채나 교회 한번 더 가고

근딜이면 우리 오더맨 버리고 딜러 쫓아가서

나눔이라도 해주러갑니다.

근데 오더맨이 삐져서 옥상고추장 들이받음ㅠㅠ

근데 딜은 추적자, 수호자 조상님이 해주나요?

둔자누님 지금 돌팔매 날리고 종 치느라 얼굴

허옅게 떴는데.

제 생각엔 고추장보스 잡아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노리는거보단 성채, 교회라도 들려서 저점방어가

좋아보이는데. 

결국 원하는 딜템 뽑은 딜러는 오더랑 합류하려고

하였으나 자기장 때문에 버림. 오더는 빡쳐서 트롤.

아마 첨부터 고추장보스 세명이서 잡았으면

자기장 좁혀오는 타이밍에 잡았을 겁니다.

하지만 딜이 모자라서 성채, 교회 들를 시간은 없겠죠.

반대로 교회, 성채 다 들르면 옥상은 포기해야합니다.

두 판 다 같은 내용으로 트롤 발생했네요.

한번은 제가 딜러, 한번은 제가 근딜

내가 파밍망해서 지팡이, 성인이 없다.

오더 따라가시나요? 아니면 갠플 하시나요?

혹은 근딜이거나 오더라면 내 파밍 아쉬워도

딜러 따라가시나요? 아니면 걍 냅두시나요?

[아르하나즈]

오더 루트에 있으면 잠깐 들리고
아예 없는 쪽으로 찍으면 핑 찍어서 설득 시도는 해보고
무시하면 그냥 이번판은 망했내 하고 체념 합니다.
서로 처음 보는 자아비대한 사람을 설득 따윈 불가능 하기에...

[Bro. Garuda]

ㅠ채팅 기능 차라리 없는게 다행히라 생각들어요. 있었으면 더 싸울듯ㅋㅋㅋㅋ

[루리웹-3808478285]

욕 혈인난무할듯

[Bro. Garuda]

혹시 추적자분들 오해하실까봐 저 추적자 좋아합니다. 갠적으로 물몸 딜러 3명 있는 파티보다 추적자 낀 파티 젤 좋아합니다. 추적자 유저들이 기동성 때문에 항상 앞서나가서 경로 짜다보니 오더도 젤 좋고 패시브 때문에 한방 버티기가 돼서 든든.

[＃Loppa]

그냥 오더가 갈려서 삐진 듯 싶네요. 제 경우엔 아무리 어설픈 오더라 할지라도 철저히 남의 오더를 따릅니다
내가 파밍 망해도 버스타면 그만이고, 타인의 멘탈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심도5는 실력은 다들 충분하고, 멘탈과 집중력 승부인 것 같아요. 쉽게 포기하지 않기, 꺾이지 않는 마음, 이게 젤 중요.
"오더 꼬라지 보니깐 이번판은 글렀네", "파밍 망했으니 이번판은 글렀네", "3눕 하는 꼬라지 보니 글렀네" 등등
일일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멘탈 나가면 승률 유지 엄청 힘듭니다. 아무리 망해도 맨손으로라도 캐리하겠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듯
그래서 늘 장기전을 각오하면서 합니다. 파밍 망했을때 3일차 보스 잡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린 적도 있음ㅋㅋ

[Bro. Garuda]

1시간이요?ㄷㄷㄷ 하긴 유튭에도 파밍 망하거나 수호자 낀 판 40분짜리 심심치 않게 올라오니. 다음엔 한번 폭망하더라도 오더 한번 따라보겠습니다. 이틀차 슬슬 자기장 올 타이밍 됐는데 지팡이나 성인 안 뜨면 저도 불안해서 멘탈 나갔었어요. 다음에 오더 갈릴 땐 걍 편하게 버스 탑승한다는 마인드로 해봐야겠습니다. 중꺾마 아자아자~!

[＃Loppa]

2일차 중반인데 파밍 망했다고 판단될 때는 대야영지,유적을 돌면서 시체루팅, 템루팅, 상자까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게 더 좋습니다
파밍 망할수록 화력보다는 방어력이 더 중요해요. 보스순회보다 이게 훨씬 좋음
최대HP시경감, 연속공격시 경감, 이것들을 챙기는 게 필수코스
레벨링은 12레벨 이상만 되면 충분하고요, 1일차 파밍 망하면 어차피 15레벨은 불가능합니다

2일차 대교회,작은성채는 동선낭비가 심해서 파밍 망했다해도 웬만하면 좀 꺼려지고, 가급적 1일차중에 최소한의 밥줄무기를 확보하려고 노력합니다
속검,결정 못먹었다고 쫄딱 망하는 심정은 이해되긴 하는데,
심도5쯤 되면 다른 팀원도 유물상태 봐서 가급적 템을 챙겨주는 사람이 많아서 3명 다같이 파밍 망하는 상황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파밍 망하면 그냥 마음 편히 버스타면 돼요. 버스기사가 자꾸 눕는다면 부활셔틀만 해줘도 캐리하는 거나 다름 없음

[Bro. Garuda]

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시체, 상자 위주로 집중하는게 템 더 많이 떨어지겠네요. 망했을 때 화력 딸리니 오히려 마력증가템 집착했었는데 듣고보니 방어에 집주하는게 훨 낫겠네요.

[Bro. Garuda]

하긴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한명 탈주인지 팅인지 파밍 망하고 둘이서 겜했는데 되게 재밌었던 기억 나네요. 전 파밍 쫄딱 망해서 복수자 기본 성인, 직검 하나 들고 나멜레스전 하는데 추적자도 화력템은 없는데 방어 세팅이 잘 되어서 한방을 버티고 패링을 좀 치더라구요. 겜 시작전에는 와 이거 어케 깨누? 하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남아도는 별빛조각을 추적자 힐 주면서 겜하니까 느리지만 진행 되더라구요. 승리하면 영상 뜨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제 실수로 장판 밟아서 전멸ㅋㅋ 제가 속성방어율만 좀 챙겨갔어도 괜찮았을텐데

[정의로운꼰대]

제가 딱 한번 위의 오더처럼 열받아서 짜증낸 적이 있는데.위에 경우와는 경우가 완전히 다른경우라....ㅎㅎ
한번도 마술탑도 못가게 오더 짜고. 템을 많이 줘도 하나도 주는 템 없고. 자기들끼리 나눔만 하더군요.
몹을 잡는곳도 주둔지하고 큰 교회위주로 갔습니다.(자신들 유물 세팅에만 맞춰서;;;)
마지막날 대기실에서 템을 바닥에 떨구고서 보여 주니까. 낼름 템 골라서 다 집어 가더군요.
단석2도 먹어서 일반템에 발라버리더군요.대기실에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상점 아이템 하나도 못사고 보스로 끌려간 있었죠.
결국 클리어 실패했는데. 나가면 저만 손해인 상태라. 참고 끝까지 주령의 종 하나로 버티었습니다;;;;

[BTSTG]

둔자 같은 경우는 기본 지팡이 업글해서 아크 난사하는 것도 생각보다 데미지가 나쁘지 않아서
진짜진짜 망했을 경우 가능하면 갱도를 들르거나 마을에 들르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걷기로 혼령 소환이라도 들고 있다면 아크+혼령으로 데미지가 생각보다는 그럭저럭 잘 나옵니다 ㅋㅋ

[Bro. Garuda]

아크 몹정리도 그렇고 괜찮은 스펠 같아보여요. 둔자 누님이 버리면 그거라도 주워 써야겠네요ㅎㅎ

[루리웹-3702072873]

와 한판만 더하면 9999라니! 커뮤에 와서 잘난듯 글을 쓰긴 하지만 욕하면서도 계속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사실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져서 안한지 좀 됐어요.

[Bro. Garuda]

3눕들 캐리 못해서 나락 갔습니다 껄껄 😂 다들 애정이 있으니 욕도 하는거라 생각해요. 애정도 없으면 다 소리없이 접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