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잡담] 계속 도전하는 건 멋지다 [2]


profile_image


profile_image (5583508)
2 | 2 | 789 | 비추력 44643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2
1
 댓글


(IP보기클릭)14.38.***.***

BEST
비슷한 맥락에서 프로게이머 우메하라 다이고의 강연에서 나온 명언이 있어요 "게임에 질려서 접는 사람들은 게임에 질린 게 아니라,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자신에게 질린 것이다" 라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강하고, 매일매일이 새로운 발견과 발전이 있다면 쉽게 포기할 수가 없고 재미가 붙어서 계속하게 됩니다 끈기와 참을성은 그걸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에서 나옵니다. 그것이 자신의 성장과 발전, 새로운 발견이란 거죠. 하지만 모두가 다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그딴 거 신경 안쓰고 늘 하던대로 즐겜을 하면 되는데 문제는 레이트 시스템이 '개개인의 실력, 성장'을 점수로 시각화를 해서 성장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느 순간 더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고 정체되면 급격히 흥미를 잃게 됩니다. 패배한 구간을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시간낭비라고 여기게 됩니다 이 경우 '질렸다'거나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외부적 요인을 탓하면서 접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신의 멘탈은 소중하니까ㅋㅋ 그렇다고 해서, 깊은밤의 자극적인 맛을 알아버린 이상, 이제와서 노멀게임의 슴슴한 맛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깊은 밤 업데이트 이후로 유저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대략 4가지입니다 1. 스트레스 안 받고 게임하기 점수, 심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노멀처럼 계속 즐겜을 한다 2. 스트레스 견디며 게임하기 점수에 목숨건다 (자신의 성장,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의식으로 자기관리를 한다) 3. 스트레스 풀면서 게임하기 점수 신경쓰며 쌓인 스트레스를 남탓,게임탓,회사탓,현실탓,환경탓으로 돌려 욕하면서 해소한다 4.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접는다 (남탓,게임탓,회사탓,현실탓,환경탓을 하며) 깊은밤이 아니라 노멀에서조차 스트레스를 느꼈던 사람이라면 훨씬 더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맛보게 될 듯 격겜이나 PvP처럼 상대경쟁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2번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멘탈만 있다면 이론상 누구나 최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실력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지언정 말이죠
25.10.21 10:42

(IP보기클릭)14.38.***.***

BEST
비슷한 맥락에서 프로게이머 우메하라 다이고의 강연에서 나온 명언이 있어요 "게임에 질려서 접는 사람들은 게임에 질린 게 아니라,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자신에게 질린 것이다" 라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강하고, 매일매일이 새로운 발견과 발전이 있다면 쉽게 포기할 수가 없고 재미가 붙어서 계속하게 됩니다 끈기와 참을성은 그걸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에서 나옵니다. 그것이 자신의 성장과 발전, 새로운 발견이란 거죠. 하지만 모두가 다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그딴 거 신경 안쓰고 늘 하던대로 즐겜을 하면 되는데 문제는 레이트 시스템이 '개개인의 실력, 성장'을 점수로 시각화를 해서 성장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느 순간 더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고 정체되면 급격히 흥미를 잃게 됩니다. 패배한 구간을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시간낭비라고 여기게 됩니다 이 경우 '질렸다'거나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외부적 요인을 탓하면서 접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신의 멘탈은 소중하니까ㅋㅋ 그렇다고 해서, 깊은밤의 자극적인 맛을 알아버린 이상, 이제와서 노멀게임의 슴슴한 맛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깊은 밤 업데이트 이후로 유저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대략 4가지입니다 1. 스트레스 안 받고 게임하기 점수, 심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노멀처럼 계속 즐겜을 한다 2. 스트레스 견디며 게임하기 점수에 목숨건다 (자신의 성장,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의식으로 자기관리를 한다) 3. 스트레스 풀면서 게임하기 점수 신경쓰며 쌓인 스트레스를 남탓,게임탓,회사탓,현실탓,환경탓으로 돌려 욕하면서 해소한다 4.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접는다 (남탓,게임탓,회사탓,현실탓,환경탓을 하며) 깊은밤이 아니라 노멀에서조차 스트레스를 느꼈던 사람이라면 훨씬 더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맛보게 될 듯 격겜이나 PvP처럼 상대경쟁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2번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멘탈만 있다면 이론상 누구나 최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실력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지언정 말이죠
25.10.21 10:42

(IP보기클릭)14.32.***.***

#Loppa
공감되는 멋진 말씀이네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5.10.21 10:50 | |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엘든 링 밤의 통치자

평점
6.1
장르
액션
한글 지원
한국어지원(자막)


플랫폼
PC, PS4, XBOX ONE, PS5, XSX
가격정책
패키지구매


일정
[출시] 2025.05.30 (PC)
[출시] 2025.05.30 (PS4)
[출시] 2025.05.30 (PS5)
[출시] 2025.05.30 (XBOX ONE)
[출시] 2025.05.30 (XSX)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