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기장 극한 파밍충들 어케 데리고 겜하시나요?

[Bro. Garuda]

차라리 보스전을 캐리하라고 하는게
더 쉬운 거 같기도 하고.
뭐 저도 오랫동안 저래왔으니까 할말 없긴한데
혹시 노하우 없을까요?

이틀차 성채 오거 터는 도중 자기장 좁혀오는데 
회복 찍고 모은룬으로 렙업도 하고
마나도 채워야하는데 축복 계속 찍어줘도
안오고 두명 다 결국 사망.
모은 룬 아까우니 보스전 안하고 그 사이에
룬 찾으러 간다고 또 사망.
보스는 죽음의식 새인데 두명은 한번만 죽어도
3눕인데 시작하자마자 바로 죽음.
저도 파밍 망해서 한번 스치면 죽는데
노히트런 해야하는데 실패했습니다ㅠㅠ

이런 얘들 데리고 어케 극복하시나요?
이게 종종 나오는 상황이라 이틀밤 보스
솔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노히트밖에 답이 없나요?ㅠㅠ

[아르하나즈]

계속 죽으면서 박으면 이쪽도 손해라
시간안에 될거 같으면 어울려주고
지금 화력으로 안될거 같으면 그냥 버립니다.
다같이 망하는거보단 나아서...

[정의로운꼰대]

그냥 버려두고 자신만 챙기시는게 답입니다. 업데이트로 자기장 파밍 막아 놨는데 아직도 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죽던지 말던지 신경 끊으시는게.... 아휴;;;;

[Bro. Garuda]

이틀밤 보스 끝나고서야 많이 아프고 보스전 도중엔 다녀올 수 있어요ㅋㅋ 그래도 포션 다 빠지고 보스전 시작하는거라 팀원들한테는 부담이죠

[정의로운꼰대]

전 가급적 회복 성인이 나오면 챙기는 편이라. 어제도 그렇게 다녀온 파티원들 힐 다해줬습니다.
이틀차 보스전 까지는 괜챦은 편이긴한데. 여전히 너무 무리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Bro. Garuda]

아 이거다~! 뽁이 할 때도 모자란 마나로 딜 할 생각했지 왜 힐을 안줬지. 철눈 같은 거 할 때 마나도 어차피 남으니 회복 성인 보험으로 하나 챙겨둬야겠네요.

[＃Loppa]

핑 연타하면서 먼저 빼세요. 자기장 파밍으로 얻는 이득 <<<<<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 이걸 계산 못하는 애들은 심도2에 처박혀있어야 할 애들입니다
아슬아슬하게 못잡아서 뺄 경우에는 축복을 못찍게 되어서 엄청난 손해이고, 잡았다 치더라도 비맞으면서 안전지대까지 도착하는 동안 물약 다 빠집니다
이런 식의 플레이로는 심도4 이후로는 1일차도 넘기기 힘듭니다. 같이 어울려줘서 같이 망해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혼자서라도 캐리각을 도모하십시오
망하고 싶어도 망하기 힘든 추적자 같은 걸 하시면 그나마 저점방어가 쉬워서 극한의 상황에서도 극복하기 쉬운 편이에요
용철데몬, 무희, 무명왕, 죽음의례새, 영웅가고일 ... 이런 애들 패턴파악 못하면 심도4 이상부터는 1~2일차에 바로 썰립니다ㅋㅋ 3일차보다 더 무서움
파밍 망했을 때의 1일차 티비아의 배, 공작의 프레이자는 완전 호러입니다

[Bro. Garuda]

아 이거 맞아요ㅠㅠ 룬 가득 들고 있는데 축복 못 찍고 와서 4, 5렙에 티비아배, 프레이자 만나면 피가 안 빠지는ㅋㅋㅋㅋㅋ

[＃Loppa]

그리고, 애초에 비맞으면서 싸울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배경을 잘 관찰하여 자기장 좁혀질 타이밍을 파악하는 게 필수입니다
하늘에 노을이 졌다 --> 1~2분이내로 자기장 좁혀짐
밤하늘 커튼이 내려오기 시작하고 별이 보인다(달이 보이기 시작한다) --> 약 30초 이내에 자기장 좁혀짐
이런 상황에서는 애초에 자기장 가장자리 근처에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서둘러 원 안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짜세요

[Bro. Garuda]

감사합니다. 노을, 별 이제야 알았어요ㅠㅠ 하늘 유심히 보다가 저라도 핑 찍으면서 동선 새로 제안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