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작이 너무 오류가 심해서 트레이닝 모드 가서 체크를 해봤는데
너무 오래 쓴 산와레버의 옴론 스위치가 마우스 더블클릭마냥 두 번씩 눌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확인 방법은 트레이닝 모드에서 입력 이력 디스플레이를 켜고
레버를 한 방향으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짤깍" 소리가 나는 순간에
레버 입력이 2회 되는지 체크하는 겁니다.
제 경우에는 5번에 1번 정도는 발생 할 정도로 맛이 가있었네요.
여분의 기판이 2개 있어서 급하게 바꿔 달긴 했는데 그중 한 녀석도 같은 상태였습니다.
스위치의 수명이 다한 것으로 생각 되네요.
위나 아래 방향이 2번씩 입력되면 멋대로 회피가 나가고, 앞이나 뒤 방향이 2번씩 눌리면 멋대로 대시가 나갑니다.
같은 증상 있으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덩달아 사용 중인 g버튼도 가드가 안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테스트 결과 접점 불량이 생겼습니다. ㄷㄷㄷ
울쇼로 다시 스틱 잡은지 3년, 슬슬 레버/버튼 재정비 한번 씩은 하는게 좋을 시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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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 하고 너무 빨리 g누르기 시작하면 가드 커맨드 패싱되고 쌩으로 4p나 6p 나가요.. 혹은 가드를 p+k+g로 누르면서 시작했거나...해도 오류 날 수 있음.. 가드 누르기 시작하는 타이밍을 충분히 늦추시길 바래요. 근데 버튼 탓도 있을 수 있으니 버튼도 교체하세요.. 그동안 버파 해보면서 느낀 바로는 g버튼이 가장 빨리 망가짐 | 25.03.10 15: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