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감도도 괜찮고, 스테이지도 9개에 엑스트라 뮤턴트 모드라던가 하드코어, 클래식 모드에
미니게임까지 있어서 즐길 거리도 그런대로 있네요. 소소하지만 디렉터즈 컷도 있고 말이죠.
1회차에 게임을 끝내지 않게 해주는 요소가 있다면 각종 컬렉션들.
사운드 트랙이나 코믹, 3D모델 같은 수집적 요소가 여기저기 숨겨져 있어서
저처럼 수집욕이 있는 사람에겐 참 좋은 점입니다.
HD 리마스터링도 깔끔하게 되어서 보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음...그리고 이건 트로피에 집착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점이겠습니다만,
올S랭크라던가(고어이즘을 오래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한발 빗나가면 재시작...)
챌린지 올 클리어라던가(컬렉션 찾기가 눈이 빠질 떄도...)
일부 참 어려운 것들도 있긴 하네요.
그리고 이건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2인 플레이로 할 때 게임 도중 조준점을 다시 세팅하면 세팅하지 않은 쪽 플레이어의 조준점이 막 돌아다니더군요.
그래서 쏘기 참 어려운 괴현상이 일어납니다.
혼자서 할 때는 딱히 문제가 없지만요.
이걸 제외하면 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