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늘의궤적 깨고 여의궤적 하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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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2장까지 클리어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하늘의궤적이 게임을 겁나 잘 뽑았구나 입니다

통상전투에서 턴제전투 넘어가는 시스템이 좋았는데

여의궤적부터 게임엔진이 바뀌면서 그래픽이 좋아지고 전투시스템이 하늘의궤적처럼 변경되었다고 했는데요

막상 해보니 스피드모드에서 회피도 어렵고 조금 맞다가 바로 적 기습스타트로 변경되서 캐릭터 피곤죽되고..

이런 디테일한 불편함이 하늘의궤적에서 최적화가 많이 되어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BGM도 아쉽다고 하시는 평가들을 봤는데

여의궤적을 해보니까 BGM부분도 많이 좋아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받아들이기 어려운점..

작중시간은 7년인가 밖에 안 지났는데

왜 이동네는 신호등이 있고 도로에 차가 다니고 고속도로에 대형 스크린까지..

리벨왕국 너넨대체 뭐였던거냐.. 

괴리감이 넘 커서 

스토리 진행하면서 캐릭터들 대사에 많이 집중했는데

아시겠지만 등장인물들이 많기도 하고

EX) 아 너는 크로스벨의 '그 사람'을 보러가는구나

이런식으로 이름 나와도 누군지 머릿속에 안 그려지는데

그것조차 신원불상의 '그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

집중도가 떨어지는 감이 좀 있어요

그냥 하궤 할때처럼 뇌빼고 선풍륜 돌리면서 놀던때가 재밌었던거 같네요 

여궤는 1편 2편, 계의궤적까지 다 사놔서

일단 어떻게든 플레이할 예정임 흑흑

결론. 하궤가 왜 평점 GOAT인지 비로소 이해하게 됨

[utome]

하궤시점부터 이미 칼바드 공화국은 F1 레이싱이 있었음...그냥 리벨이 개깡촌인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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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지리산너구리]

짧은시간에 왜이렇게 기술발전이 가속화 되있는지는 게임 스토리에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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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긴하는데 그 짧은 스토리 몇줄 발전이랑
제가 받아들이는거랑은 차이가 크게 느껴지니까요 ㅎㅎ

[토와군]

브금은 확실히 하궤~시궤까지가 정말 좋았고 여궤 이후부터는 음악팀 멤버가 바뀌었던가 어쨌나 해서 너무 아쉬워졌음
기술발전은 그냥 이 세계관이 많이 비정상적인거임ㅋㅋㅋㅋ
그 대사에서 "그 사람" ㅇㅈㄹ하는거 궤적특입니다. 올드팬으로서도 진짜 꼴뵈기싫음 그냥 적어놓으면 덧나냐고... 우리도 누군지 기억못할떄 많아요

[루리웹-6046662651]

그쵸? 하궤 뇌빼고 플레이할때
그냥 신나게 S브레이크하면서 놀다가
갑자기 후반부에 반전 나오고나서 헐렝... 엔딩보고 헐렝...
헛헛함에 엔딩데이터 인계해서 다시 시작하면서 대화들 잘 읽어보니 이해되는것들이 있어서요
여의궤적에는 그런거 안 놓쳐보려고 집중해서 읽는데 '그사람'이슈로 오히려 집중이 떨어지는 ㅋㅋ 뭐 이것도 편하게 플레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겠죠?

[레스첼]

하궤~계궤 보면 짧은 시간에 넘 발전한거 같기는함. 그런데 티타 S클이 인공위성 공격인거 보면, 우주권으로 물건 날리는 기술력은 이미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루리웹-6046662651]

깡촌리벨이 제 정서에 맞았나봐요 ㅋㅋ 아직 적응이안되는

[일루젼제로]

리벨이 겁나 좁은 동네라서 비행선이 대중교통이죠.

[루리웹-6046662651]

문명게임으로 비교하면
저쪽은 과학스택 겁나 쌓은느낌이고
리벨은 그냥 위성도시 느낌이네요

[메로코]

저는 하궤하다가 계궤 틀어봤는데 그래픽이 왜 계궤가 더 좋게 느껴지는지 ㄷㄷ

[루리웹-6046662651]

아! 제가 올린 글은 여의궤적이고
계궤도 25년 출시게임으로 알고있어요
부지런히 해서 계의궤적도 해보고싶네요

[토와군]

사실 같은 엔진이라 똑같아요 ㅋㅋ 근데 하궤는 좀 더 공을 들인 게 눈에 보이긴 하죠 그래도 최신작이고 멀티플랫폼 동시발매라 pc 이식 신경도 좀 썼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