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큰 대작은 아니지만, 밀도 있게 잘 짜여진 게임입니다.
45시간 정도 걸렸고, 스토리 텔링이 대단하군요.
13명 주인공의 이야기가 마치 실타래 처럼 꼬여 있는데,
이를 추리하는 스토리 텔링에 정신없이 몰입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수채화 풍으로 그려져서 추억이란 메인 테마에 적합한 것 같네요.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이지만,
뭔가 1980년대를 향수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거대 자본이 아니지만 1980~90년대 일본 게임을 하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90년대 일본 게임 전성기의 느낌이 납니다.
단선적 구조라서 자유도는 좀 떨어지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치밀한 구성이 압권입니다.
물론 다소 일본 애니메이션에 많이 나오는
오글거리는 대사는 좀 뺏으면 합니다만,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역시 일본 애니, 게임의 최고 강점은 성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캐릭터의 개성을 잘표현한 일본 성우들의 대사 연기가 일본어를 몰라도 현장감을 줍니다.
가장 인상적인 목소리 연기는 사와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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