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포] 레데리2 배신자는 따로 있다. 1편

[그의똥꼬]

대부분이 알겠지만 락스타는 쓸데없는 부분에도 레데리2에 디테일하게 표현을 많이했습니다. 말 부랄을 표현한거라던지 불 가까이가면 온도가 올라간다던지
개발기간이 긴 만큼 게임에 공을 엄청나게 들인다는거죠 근데 그런 락스타가 가장 비중이 큰 스토리에 오류를 남겨놨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흔히들 배신자로 알고 있는 마이카는 스토리상 배신자라고 하기에는 오류들이 너무 많아요




첫번째, 마이카와 아서의 마지막 주먹질 장면 때
아서가"이 쥐새끼야"라고 하자
마이카가 "난 그냥 살아남으려는거야 새끼야 살아남으려는거 그게다야... 살지 않으면 죽는거니까"라고 대사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얘가 살아남으려고 배신을 했다라고 생각이 들수 있겠지만 락스타가 일부로 배신자로 비춰지겠끔 의도적으로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카는 한번도 자신이 배신자라고 인정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살아남는 방식(생각하는 방식)이 아서와 다른 것일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뒤로 갈수록 아서와 트러블이 일어나는것은 필연적이었습니다.
아서는 가족같은 갱단의 모습을 지향하고 마이카는 능력위주의 계급구조인 갱단을 지향합니다. 마치 오드리스콜 갱단같이 말이죠. 마이카는 빨래는 안한다느니 먹을 입이 너무 많다라든지 더치갱단의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겉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능력과 총잡이로써의 실력은 다른 갱단원들은 깔보지만 아서는 인정을 하죠.
그리고 더치에 대한 충성심도 다른 갱단원 못지않게 있습니다. 스트로베리에서 풀려난뒤 곧바로 캠프로 가지않죠. 더치에게 이대로 간다면 볼 면목이 없다라는 말을 하고 아서와 한 건 한뒤에 캠프로 돌아갑니다. 빌은 현상금사냥꾼에 잡혔을때 아서와 하비에르가 구해줬지만 바로 캠프로 들어갔죠. 이는 빌이 충성심이 없다라는게 아니라 마이카의 충성심이 빌 못지않다는겁니다.




두번째, 마이카가 배신자라면 마지막 갱단을 와해시키고 아서를 때려눕힌 뒤 더치에게 같이가자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배신의 수단으로 더치에게 잘 보인거라면 마이카는 마지막 시점에서 손놓고 돈을 챙긴 뒤 빠져나가면 됩니다. 근데 마지막에 더치에게 같이가자고 한 이유가 뭘까요 더치에대한 충성심이 남아있고 배신을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세번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마이카가 돈을 가지고 나가 새로운 갱단을 꾸렸습니다.
핑거튼과 협력한 배신자라면 마이카가 갱단을 꾸려도 왜 핑거튼이 가만히 놔뒀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뒤를 봐주면서 갱단을 꾸린건지 아니면 마이카가 핑거튼까지도 배신을 해 갱단을 꾸린건진 알 수 없지만 두 부분 모두 매끄럽지 못하고 의심스럽습니다.
애초에 핑거튼은 스트라우스와 맥을 고문시켜 죽이고 호제아는 즉결처형 했습니다. 무법자들을 가만히 놔두는 성향이 아닌데 스트로베리에서 깽판부린 이력과 악명이 있는 마이카와 협력하는 것도 이상하고 뒤를 봐주는 것도 이상합니다.




네번째, 가장 중요한 배신의시기
핑거튼은 구아르마 이후 배신자가 마이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구아르마 전에 있었던 블랙워터 사건과 생드니 은행털이 사건은 설명이 안되죠 둘의 사건은 아서가 들키는 방식이 묘하게 닮았다고 언급합니다. 이 부분에서 배신자는 블랙워터때부터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핑거튼의 말이 갱단을 와해시키기 위해 마이카가 배신자라고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실제로 아서가 비버동굴로 가 이 사실을 알렸을 때 마이카는 "너는 핑거튼 말을 믿냐? 거짓말이다" 이렇게 얘기를합니다. 마이카 말대로 핑거튼이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제하면 안됩니다.




다섯번째, 챕터6 "친선 방문" 미션에서는 아서, 더치, 마이카가 숨어 있고 더치가 콘월을 죽입니다. 이 시점은 구아르마를 갖다온 뒤이므로 마이카가 배신자라면 이 시점때 이미 콘월과 몰래 얘기를 마친뒤 아서랑 더치를 잡아들였을겁니다. 콘월은 핑거튼과의 협업관계이기때문에 마이카가 배신자라면 콘월을 죽이는 짓을 못했을겁니다.



그러므로 마이카는 배신자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배신자는 바로

2편에서 말할게요 글이 너무길어서...

[Kyungminzi]

[샤오룬-2번]

너무 적절한 움짤이라서 웃었습니다

[(.·););););););)]

배신자는 바로 더치!!

[스티그]

no~ no~ no~~~
더치는 계획 짜다 바로 잡힘...ㅋㅋㅋ
그러고는 잡혀가면서 젠장~~ 나에게 계획이 있었다고~~~~~ 있었단 말이야~~~
제 귓가에 들리는 듯...ㅋㅋㅋ

[철민이형]

어휴 지금 6장 끝나가는데 더치새기 하는 말 이라고는
알잖나 아서!! 계획이 있다고. 그 계획은 이게 계획이야!! 이거랑
의심. 의심. 의심인가 아서?? 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