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건브 1이 제일 재밌더군요.
1은 신선한 맛도 있었고 전투하는 재미 덕분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2는 좀 다듬어지면서 색다른 스테이지가 생기고 전함 보스전에서 다들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후반에 디펜스 미션에서 나오는 적들이 꽤 강했던 기억도 나고.
3는 그래픽은 더 좋아졌지만 초창기에는 너무 추가 적이 많고 체력이 높아서
한참 스테이지 플레이하다 보면 손가락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쌓이는 부품 정리하는 게 손이 많이 가서 좀 골치였습니다.
이것저것 조합해보고 싶은 건 많은데 금방 보유 한계에 달해서
정리하는 요령을 익히기 전엔 몇 번 출격하고 오면 파느라 한참 걸리더라고요.
이번에 DLC 다 포함된 브레이크 에디션이 나왔던데
그동안 패치로 좀 개선되었다는 얘길 봐서 다시 해볼까 싶네요.
차기작이 나온다면 좀 더 다양한 스테이지와 몰입이 되는 스토리가 있으면 좋겠네요.
늘어나는 부품을 일정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정리하는 기능도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