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주의) 엔딩 감상 및 궁금한점

[꼬맹달]

스토리는 별로 기대안했는데 좋은 의미로 뒷통수를 쳤습니다. 마지막에 다시 보자는 레아의 대사가 여운이 남는군요.

짧은 일본어 실력이라 대화 내용이 다 파악 된건 아닌데 얼핏 듣기로는 레아 아버지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뭔가 초능력 관련 실험을 했고 레아는 그에 반발해서 집을 나갔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플레이어에게 언니로 추정되는 유령(MC녀 닮음)이 말을 걸고 레아가 뭔가 느꼈는지 "언니?" 라고 말합니다.

언니(MC녀)는 실험이 실패해서 다른세계로 날아갔고(환생했고) 플레이어를 원래 세계로 보내 동생을 구하려고 한 그런 내용이 맞나요? (사실은 그런거 업ㅂ고 걍 극중극에 언니 성우가 MC녀일거임)

단순한 극중극인줄 알았는데 중간에 불타오르는 전개도 있고(아니키 ㅠㅠ) 만족했습니다.

[사살백두]

그러고보니 윙제로로 마지막에 산화한 아저씨 성우가 그렌라간의 카미나 성우였죠.

[!!써니!!]

듣고보니 그렇네요

[O-techs]

인체실험으로 죽었다는 거 아니었나요?
전 영혼으로 알고 그냥 별 생각 없이 했었는데..
말씀대로라면 언니의 영혼이 플레이어의 MS에 빙의되어 레아를 도왔다는 건데..
그래서 말이 없었던건가??

[개념로그아웃]

저도 극중극을 가장한 이세계 다이빙으로 이해 했습니다.
건프라 시뮬레이터라고 알고 플레이 했던 세계가 다른 차원의 세계고
모든 사건을 해결한 후 파일럿이었던 플레이어가 접속을 끊으면서 콕핏에서 사라진 걸로..

[칸토쿠]

레아의 언니는 뉴타입으로 보입니다.
작중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잘 이해한다고 나왔으며 그녀의 데이터를 이용하면 병사들의 생존력을 극한으로 올릴 수 있다고 했던 것으로 보아,
강화인간 실험 중에 사망했고 라라아 슨과 같이 정신만 떠도는 유령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그런 그녀에게 소환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