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 : 오빠!
아리시아 : 웰킨, 여기!
웰킨 : 우왓!?
이사라 : 아앗....!
한스 : 꾸울-!
라르고 : .....옷, 대장이 자빠졌구만. 참, 젊은 녀석들이라 그런지 기운이 넘치는걸.
바롯 : 후훗....아저씨 같은 소릴 다 하네.
라르고 : 아저씨라니, 너....
바롯 : 어머, 지금 네가 한말은 충분한 아저씨였어.
라르고 : 쳇. 그런데 넌 수영 안해도 돼? 수영하는거 좋아했잖아.
바롯 : 난, 저 애들 처럼 수영복 입고 뛰어다닐 나이가 아니잖아.
라르고 : ....자기도 아줌마 같은 소리 하면서.
바롯 : 당신은 입대할때부터 변한게 없네. 쉽게 열받는것도 그대로야.
라르고 : 네 달변가 기질도 그때부터 전혀 변한게 없구만.
바롯 : 후후....칭찬해 주셔서 영광이군요.
라르고 : 그러고보니, 입대직후에 동료들끼리 전부 모여서 바다에 간적이 있었지.
바롯 : 맞아, 조개 많이 캐기 시합을 했었지. 라르고는 어떻게 하나도 못캘수가 있어!
라르고 : 그래그래! 그땐 참 걸작이었지. 프레데릭 녀석은 쫄딱 젖을때까지....
바롯 : ....라르고. 프레데릭 얘긴 그만 둬.
라르고 : 아, ....미, 미안해.
바롯 : .....나야 말로 미안해. 머리 좀 식히고 올게.
라르고 : 엘레노아.....
로지 : 이사라, 패스! 이쪽으로 공을 넘겨!
아리시아 : 이사라! 어택, 어택!
이사라 : 예, 예....!
한스 : 꿀!
이사라 : 한스한테 맞춰 버렸네....미안해.
로지 : 후훗...한스한테 맞췄네.
엘레트 : 어머, 혼자야? 다 같이 놀면 좋잖아.
로지 : 아니....난 됐어.
엘레트 : 흐응. 여전히 솔직하지 못하네.
로지 : 흥, 너야말로 어슬렁 어슬렁 바다까지 따라오는거 보니까 할일 죽어라 없나보구만.
엘레트 : 증말 그러게 말야. 이왕 바다에 올거면 그이라도 데려오고 싶었는데.
로지 : 헤에, 너 애인 있었구나. 부러운데.
엘레트 : 고마워, 하지만 나도 너희들이 부러울때가 자주 있어. 많은 가리아군을 취재해 봤지만...당신들 같은 부대는 못봤어. 진짜 동료라는건....분명 당신들을 보고 하는 말일거야.
로지 : ........
엘레트 : ....자, 갔다 와. 다들 기다리고 있잖아.
로지 : ....칫 별수없지. 뭐 애인있는 여자랑 얘기해봤자 재미도 없을테니 가볼까.
엘레트 : 후훗...정말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로지 : 늬들! 나도 참가한다!
웰킨 : 옷, 믿음직한 원군이 왔군! 로지, 이사라랑 팀 짜지 않겠어?
로지 : 뭣....
로지 : .....알았어. 이사라, 내 발목 잡으면 알아서 해.
이사라 : ....예! 로지씨, 잘 부탁해요.
로지 : 좋아, 이사라. 공 던져!
이사라 : 예!
퍽!
로지 : ....아얏! 나를 맞춰서 어쩌자는거야! 저쪽으로 던져야지!
이사라 : 로지씨...맞아버렸나요. 죄송해요.
전원 : 풋.....아하하하하!
한스 : 꿀꿀~
인물 사전에 아리시아의 수영복도 등록 됩니다 +_+)
스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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