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전의 태반은 HP를 늘려봐야 단순히 전투시간이 늘어나는 정도인데
단순히가 아니라 심각하게 늘어나는 랜드암바는 제외... 이샛기랑 한시간 넘게 싸움
제노아의 경우에는 트랩장판이 무수히 늘어나기에 HP증가가 난이도 증가로 이어집니다
잔 비에처럼 부활하는 석상을 파괴해야 맘편히 딜을 넣을 수 있는 경우도 늘어난 HP가 공략에 심각한 장애요소로 다가오는데
뭐 그건 그때 언급하도록 하고
이 뜨그랄 장판같은 경우는 최종적으로는 본체 바로앞 우측까지 깔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최종 장판 상태에서 우측 밀어내기는 좌로 굴러 피할 수 있는데
좌측에 밀어내기 장판이 깔리면 트랩에 처맞아가며 두들기던가 저 멀리 튀던가 해야합니다
아무리 맷돌을 굴려봐도 답이 안나와서 RPG스러운 해법을 채택했습니다. 레벨 +5
달의 탑이 있다면 노가다가 쉽겠는데 그건 신수전에나 나오니까 당장 갈 수 있는 풍신상 앞에서 뱅글뱅글 했습니다
사실 이때 포이즌을 습득했더라면 노가다가 훨씬 빨라졌을건데...
4렙 정도 올려도 할만하긴 했는데, 괜히 이후 보스전 등에서 노가다 더 하기 귀찮아서 할때 왕창 돌았네요
레벨을 올리는 김에 인술도 생기니까 써먹긴 했는데... 약점속성인 수둔이 암짝에도 쓸모없는 공격력다운...
아 뇌둔마렵다
밀어내기를 굴러서 피할수도 있지만 평타입력 상황에 따라서는 약약약강의 이동기로 피하는 수도 있습니다
장판 까는건 여유가 제법 되는 편이니까 장판 봐가며
AI들의 목표설정을 "같은적"으로 해 두면 제노아 두들기러 오기는 하는데...
솔직히 뭘 해놔도 암짝에도 쓸모없습니다
딴딴한 애들이 있다면 셰이티시프터 어그로나 끌게 두던가, 안젤라가 있다면 마법이나 열심히 쏴주길 기도해야죠
근데 이 기지배는 마법 쏘라고 멍석 깔아두면 빠따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