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해서 조금씩 더 하면서 느끼는 점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게임 난이도가 녹록치 않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전작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특정 체육관을 선택해서 캠프를 꾸릴 수 있고
이 체육관마다 컨샙이 정해져있고 비용도 훈련 과정도 다르며
소속되어 있는 프로 선수들에게 기술과 특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의미없는 훈련 미니게임 떄문에 스트레스가 좀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A 만들고 시뮬레이션만 돌렸는데 그런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좋아요.
한 체육관에서 훈련 기간이 길수록 비용 할인이 되고요
라이벌이 소속된 체육관에서는 훈련이 안됩니다.
배울 수 있는 조건들은
선수들을 특정 시간내에 다운 시키는 것 부터
카마루 우스만 같은 선수에게는 2분동안 다운 당하지 않고
버티기등 다체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평판 시스템이 있어서 상위 티어로 갈수록
체육관에 소속된 더 높은 단계의 선수들 에게 배울 수 있는데요
티어를 빨리 올리고 싶으면 프로모션에서 스트리밍 방송
식사회, SNS 포스팅 등을 통해서 홍보를 많이해서 팔로워를
늘리고 HIPE(포장,기대치)를 늘리면 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기술이 나올 것이다 라는 호언장담과
특정 라운드에 KO or SUB 으로 이길 것이다 라는 것을 미리
공표하고 달성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프로모션에서 스케쥴 포인트 10 쓰는 것 중에 있었던 일들을
포스팅 하는 메뉴가 있는데, 스파링,새로운 기술을 얻었을때 작성하기를
하면 사진과 짤막한 GIF와 함께 포스팅이 됩니다. 이게 은근히 재밌습니다 ㅎㅎ
캠프는 경기의 텀 만큼 3~5주 동안 준비할 수 있는데요
캠프 꾸리고 경기 준비하는 과정을 전략적으로 그리고 열심히 임하지 않으면
정해진 기간내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선수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고요
제일 꿀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라이벌 매치 인데,
특정 선수들이 SNS로 도발하고 받아들이면 4경기 승리후에 설정된 라이벌과
경기를 갖게 되는데 라이벌들의 능력치가 저보다 훨씬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게 됩니다.
이기면 굉장히 보람이 크고요..
저 같은 경우는 유라이어 홀 선수와 라이벌전을 가졌는데..
무사시까지 잡았던 교통사고킥의 대명사 답게 .. 어려운 경기를 가졌는데
분명 제가 이긴 것 같았고 타격 적중도 더 많았던 것 같은데 후반부에 저는 체력이
바닥이 났는데도 컴퓨터라 그런지 완전 체력이 꽉 차 있어서..ㅠㅠ
정타를 몇번만 허용해도 그로기 상태를 3번 정도 내줬더니 1,2라운드 우세는
거의 의미도 없었는지 28-27로 패배했습니다..
준비하고 경기 하는 내내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지 손에 땀이 계속 쥐어지는데
이런 경험이 참 오랜만이더라고요..
전작에서는 한 경기 끝날때마다 데미지 누적이 너무 심해서 금방은퇴 해버렸는데
이번작품은 적절하게 누적이 되는 것 같아요. 플레이타임이 적다는 느낌은 안받을듯 하네요.그리고 돈이 생겨서 그런지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같은거 해서 50000$ 보너스 받으면 진짜
기분도 좋고.. 더 좋은 체육관에서 배울 수 있는 간접적인 즐거움도 누리게 되어서 좋고요
좀더 더 치장하고 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그건 다음 작품에 ㅎㅎ
SNS 시스템 덕분에 선수의 근황을 계속 팔로우 하고 리드미컬하게 반응하는게 나와서
생동감이 느껴저서 참 좋더라고요..ㅎㅎ
저도 아직 진행중이라서 더욱 자세한건 또 후에 계속 적어나갈 예정입니다만
적응을 하면 할수록 갓의 영역에 다다르는 것 같네요...
(IP보기클릭)175.203.***.***
이 부분은 확실히 THQ식으로 적용이 되면 한층 더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최근 WWE 작품들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는 모르지만 PS1용 스맥다운2나 스맥다운5 히어컴스더페인 같은 경우 커리어 모드를 진행하면 레슬링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스토리 각본 요소들을 다 즐길 수 있었죠. 격투기보다 더 자유로운게 체급으로 나눠진게 아니라서 타이틀 벨트도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었고요 4탄이나 5탄에서는 딱 지금 정도와 비쥬얼 적인 요소와 운영 요소도 조금 더 합해서 갓게임의 영역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ㅎㅎ | 18.02.04 22: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