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핵 시리즈를 제법 늦게 시작했습니다. 더 늦은 분들도 있겠지만..;; 디어비스가 나올때 중간에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뭔가 할만한 게임이 없을까 하다가 찾은게 바로
닷핵 볼륨1,2,3,4 였죠.(셋트라 가격도 싼것이...;;) 처음엔 전투도 그렇고 별로 재미를 못느꼈는데~ 하면 할수록 점점 그 스토리와 신비한 배경음악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스토리는 최근에 나온 RPG중 가히 최고라 할수 있습니다.
그래픽 또한 대 만족~ 과거에 닷핵 GU 동영상 떳을때 그래픽 보고 경악을 했었죠.
그전 닷핵 시리즈는 솔직히 플2 초기 게임 마냥 퀄리티가 그저 그랬거든요. 2D 화면은 제법 깔끔했지만..3D는 그저 그런 느낌이었음..;;
이번에 그래픽이 별로 라는 오명을 싸그리 씻었군요.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동영상의 분위기 표현 또한 너무나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한껏 뽐내지는 것이~ 정말 좋네요.(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엔 바스트 모핑 도 표현 되었더군요..;;부끄..)
과거에도 캐릭터들의 매력은 제법 살아있었지만
이번 시리즈는 더욱 이야기가 스피디 하게 진행 되는 것이..;; 어쨋든 플레이 하는 내내 시간과 잠이 부족한것이 아쉬울 만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구 예전 닷핵 시리즈의 나름 귀찮았던 마을 돌아다니기....이번엔 중간 중간 워프포인트를 세워놓고 이동 하기도 편리하게 해놓앗네요. 맵도 과거 처럼 던전 하나 달랑 표시되던 맵에서 제법 던젼의 느낌을 살려놓았구요.
그리고 엔딩에 예고편을 추가해서 다음작의 기대를 더더욱 살려놓았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전작의 닷핵의 장점을 대폭 파워업 시킨 정말 멋진 후속편 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구지 단점을 적자면...시리즈 이기 때문에 기다리기가 조금 싫다 정도랄까요.;
이런 시리즈를 생각한 반다이의 상술도 무섭지만 시간만 있으면 금방 금방 엔딩 보구 끝내버리는 유저들에게 이렇게 기간을 두고 판매 하는건 게임의 수명을 어느정도 늘릴수 있는 방법 이겠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또한 기대했던 것이 이번 시리즈의 전작 캐릭터들과 연관성 인데요..
여러가지 추측이 있더군요. 일단 오반은 보류..;--;;
레이븐의 길드장인 그녀석(야타?)은 제 생각에 과거 닷핵 시리즈의
와이즈맨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아토리가 테라시마 료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웬지 성우가 비슷한 느낌인것이..;;
일단 마하의 정체는 대충 확인했고....;; ㅋ
쓰고 나니 제법 횡설 수설 입니다만..중요한건 정말 간만에 나온 대작 시리즈 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얼른 볼륨2가 나왔음 좋겠군요. 볼륨2는 언제쯤 나올 것인지..
마지막으로 아토리는....;;......ㅠㅠ 꼭 볼륨2에서 다시 볼수 있길 바랍니다.ㅋ
이제 최강 무기와 최강 갑옷 남은 동영성을 모아야겠군요.
닷핵의 최고 매력은 역시 엔딩후 계속 되는 무한 플레이...단지..어느정도 하면
질릴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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