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똥손인지라 ㅋㅋㅋㅋ 매번 게시글 보면서 부럽다 부럽다~ 만 하다가,
주말에 약속 파토가 나서, 고민하다가 용기있게 개조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일단 재료를 사야되니까 다들 가신다는 다이소에 가봤죠!!
재료는 이것저것 다 보면서 주워 주워 담아왔습니다~ 정확히,
코르크받침(2,000원), 모서리 안전가드 슬림형(3,000원), 문풍지 3mm (2,000원), 드라이버(2,000원), 미끄럼 방지 패드(2,000원), 의자 보호캡 2호(2,000원)
그외에는 가위, 칼, 휴지, 그리고 일반 테이프들로 했어요. 총 13,000원이 들었어요. 이렇게까지 사면서 하면 얼마나 좋겠어~ 하는 반신반의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고비였던게 이 부분 이었네요 ㅠㅠㅠ 저 기판에서 어떻게 연결부위를 뜯어낸다는건지.... 그냥 고민하다가 조그만 나사 2개 빼면서 기판 채로 빼버렸어요 ㅋㅋ
두번째는 휴지끼우는 정도, 사진은 없는데...... 생각보다 졸리더라고요 ㅜㅠ 하품이 절로 나온다는...... 이정도만 넣으면 되나?? 하면서도 정성껏 꾸억꾸역 넣었어요 ㅋㅋ
세번째는 바로 탁! 부분 조정...... 문풍지 그냥 생으로 넣고 하니까 자동인식이 되버려서 2-3번 뺏다 꼈다 하면서 고생했거든요.... ㄷㄷ 그래서 고민하다가 저는,
위에 살짝 두꺼운 부분만 걷어내고 했더니, 잘 인식이 되더라고요 ㅎㅎㅎ 안전가드를 설치해도 인식이 잘 되니까 기분이 너무나 좋더라고요 : )
그래서 완성작입니다.
진짜 어찌보면 선구자들이신 루리웹 회원님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어찌 이런 생각들을 하시면서 훌륭한 북을 만들 생각들을 하시는지요 ㅎㅎ
이렇게도 훌륭한 인식율 + 소음처리가 된 세트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채는 ㅋㅋㅋㅋㅋ 한개만 씌우기에는 탁 부분을 중간 또는 조금 윗 부분으로 치는 제 입장에서 뭔가 아쉬워서 보호캡 2개를 딱 붙이기 보다는,
살짝 손가락 2/3마디 정도 띄워서 설치해주고 하니, 딱 탁! 부분에 치기 최적한 채로 탈바꿈해버렸네요 ㅎㅎㅎ 기왕 마감처리한 김에 전체적으로 마스킹 테이프 감았어요.
이제는 랭크 겜 달릴 차리네요.... 아직까지는 너무나도 허접한 실력인지라 ㅠㅠㅠ(랭크 20) 좀 많이 실력을 키워야겠지만요 ㅎㅎ
아무튼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선구자분들~ 저도 개조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방법대로 조심할 부분 지켜주시면서 한다면,
누구나도 할 수 있다는거 알려주고 싶어요!! 궁금하신거 있음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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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somall.co.kr/shop/goods_view.php?id=0000077861&cid=&depth=&search_text=%EC%B2%B4%EC%96%B4%EC%8A%88%EC%A6%88 저는 이거였던거 같아요. 아니면 같은 이름의 다른 것이나요 ㅎㅎ 근데 저는 2천원에 샀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비닐 찾는데 없어져서 ㄷㄷ | 17.10.29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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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봉투님이 정말 최고신거 같아요 ㅎㅎ 어찌 이런 생각들을 내주셔서 하는건지 ㅎㅎ 저도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서 몇번 해봐서 조금 2프로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만 감도 좋게 바꿔보려고 해보려해요 ㅎㅎ | 17.10.29 1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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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무서워서 건드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종이봉투님 글 참고하시면서 위험한 선 부분에서의 조심스럼만 있다면 괜찮더라고요 ㅎㅎ 물론 고무기둥 하나하나 뜯어내고 다시 끼우는 과정에서 조금 힘들 수 있지만요 ㅠ | 17.10.29 17: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