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많은 분들 소감처럼 정말 이번작품은 그동안의 모든
궤적 시리즈의 인물들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려고 노력했고
또 정말 궤적 세계관과 전작을 "아는만큼" 재미있을 작품이
된거 같아서 복잡미묘한 한편 기쁘기도 합니다.
모든작품을 통틀어 가장 설레였고. 즐거웠습니다.
엔딩으로 맺어가는 방식도 좋았고
군데군데 차기작 떡밥도 솔솔 뿌려주셔서 잊지않고
망상의 나래를 펼칠수가 있겠네요..행복합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성 후기...
차기작 무대?
-개인적인 생각으로 차기작은 공화국이 될거같네요
전쟁 수습과 이민자 문제, 정권교체등으로 혼란에 빠진 캘버드의 난세가 주무대가 될듯
주인공?
-메인은 공화국쪽의 완전 신주인공들이 예상되지만
경찰이나 유격사 성배기사 교사등의 직업군과 겹치지
않는 친구들로 예상해봅니다.
레미페리아의 순례의사 설정이나 공화국 cid의 정보기관 소속도 재밌겠네요.
마리아벨이 7반에게 이국의 땅에서 다시만날 사람도 있을거라고 한걸보면 제국쪽 멤버 일부가 재등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륙에 남겨진 시간이 3년 정도인걸 감안하면
그렇게 4편에서 먼 미래가 되지는 않을듯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맹주....
맹주에 대해서는 일본쪽에서 그동안 꾸준히 나유타의 궤적 쿠레하설이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비주얼만 보면 정말 제무리아 대륙 바깥쪽 세계에 로스트 헤븐이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정말 그런거라면 십년도 전부터 설계해온 치밀한 팔콤의 기획력에 경악할거 같습니다.
(그럼 맥번 정체가 설마 젝스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나유타 엔딩에 따르면 물론 그럴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겠지만요..
어쨌든 섬궤는 끝이났고
내 즐거운 7반 친구들은 당분간 오랫동안 기억속에
봉인할거 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이 긴 서사에 궤적을
쫒아갈수 있었음에 아주 만족합니다.
(IP보기클릭)211.243.***.***
(IP보기클릭)112.155.***.***
저도 환의 지보가 생각났네요 영벽궤를 안해서 모르겠는데 정말로 환의 지보의 완벽한 소실이 확인된건가요? 하도 궤적시리즈가 통수를 잘치니 의심이 됩니다 여신이나 혹은 환의지보가 어떤 형태로 관련이 있는건 아닌가 하고.. | 18.10.20 12:14 | |
(IP보기클릭)211.243.***.***
4마지막에서 맹주가 직접 '환의 지보는 소실이 확인되었고, 강철의 지보는 완전히 소실된 건 아니지만 다른 차원으로 가서 더 이상 인간들이 사용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 18.10.20 12:18 | |
(IP보기클릭)211.243.***.***
따라서 두 지보가 앞으로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 18.10.20 12:19 | |
(IP보기클릭)112.155.***.***
아 글고보니 그런말을 했었죠 도대체 정체가 뭘지 궁금하네요ㅋㅋ | 18.10.20 1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