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편단신입니다. 다들 즐매든 하시고 계신가요?
저또한 요즘 매든에 푹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역대급으로 매든이 한국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웰메이드 게임으로 칭찬이 자자합니다. 저또한 너무 마음에 들구요.(잘하면 100장 팔리겠는데요?ㄷㄷㄷㄷ)
매든은 매년 나왔는데 왜 갑자기 올해 이렇게 이슈가 될까요?
우선 일차적으로 올해 매든이 정말 잘 나왔습니다.약~~~~간 밋밋한 해설을 제외하고는 저도 흠잡을데가 없다고 보네요.^^ 우선 게임이 잘나오니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고 있긴한데요....그 외적으로 보면
제가 생각할때 통상적으로 매든을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몇몇 골수 매든팬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스포츠에 한가닥씩 능통하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농구,야구정도겠죠...)
사실 매든이 잘나온적은 지난번에도 있었죠. 매든10은 역대급이라고 불리우며 공수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정말 재미를 많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렇게 이슈가 되지 못했죠.그렇다면 지금 매든이 이렇게 이슈가 되고있냐?
가장 큰 이유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다른 스포츠게임이 지금 안정화작업 단계에 들어가서 매년 마이너 업그레이드만 하고 있어 매년 새로운 신작에 대한 그 갈급함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농구만 해도 그러하며,,더쇼는 더더욱 그러하고...피파도 임팩트 엔진이후에 안정화작업만 하고있고....이제 그만그만하다는 얘기겠죠...그래서 스포츠게임 매니아들의 눈높이에 못맞춰주고있고...그래서 스포츠게임 매니아들은 "뭐 다른 잘나온 스포츠게임을 할 게 없을까?"라는게 매든으로 속속들이 꽂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
원래 미식축구라는 게임 자체가 몇십초에 한번씩 끊기는 게임입니다. 헛헛! 하고 잠깐 2-3초 달리다가 게임 멈추고....패스 한번 던졌다가 게임멈추고.....룰을 모르는 초심자는 도대체 이게 뭔지...계속 게임은 끊기고 유저에게 작전만 강요시키고...작전은 도대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고....클릭클릭 반복하다가 지쳐 나가 떨어져서 매든이 진입장벽이 어려운 게임이 되는거죠.
이번 M15가 각광을 받고 있는 두번째 가장 큰 이유는 구장의 현장감 입니다.
실제 구장에서 나오는.....북미의 각종 스포츠종목에서 쓰이는 BGM들이 총집약이 되어있습니다.(오오오오오~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그래서 게임이 중간중간 끊겨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스포츠게임에 리플레이가 빠지면 서운하겠죠? 허나 통상적으로 축구나,야구,농구에서 리플레이는 버튼을 눌러 스킵스킵하기 마련입니다. 헌데 매든같은 경우에는 비주얼(그래픽)도 좋기때문에 그 짧은 순간순간 리플레이 컷신까지 게임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게끔 몰입감이 있습니다.(물론 리플레이등등에 나오는 현장BGM도 무시못하죠.)
이러하듯 자칫 종이한장차이로 지루할 것 같은 게임의 요소요소에 디테일을 살려서 다분히 스포츠현장감을 살린게 정말 한몫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따른 각종 공수에 따른 디테일,난이도,각각의 세팅,,,,그리고 스킬트레이너....그리고 과거 NBA LIVE에서 먼저 도입했던 MOMENT부분을 도전해서 보상을 받는(현재 2013명장면과 WEEK1까지 업데이트가 되어있습니다.)모드, 온라인 프랜차이즈,오프라인 프랜차이즈,얼티밋모드까지.....이것저것 즐길 모드거리가 많은것도 한몫하는것 같네요.
유래없던 온라인리그까지 출범하고....게시판에 오랫동안 매든의 팬이신 패디님이나 마이티님께서 방송도 해주시고...여러모로 즐거운 게시판이네요. 하루에 글도 많이 올라오고 말이죠.
저야 뭐 라이트한 유저라서 혼자 즐기는것에 만족하지만 나중에 실력을 더 쌓아서 여러분들과 많은 얘기들을 했으면 좋겠네요^^
다들 즐매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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