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1이 이제 끝이 났죠 ^_^;
물론 데스티니 시리즈는 지속 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새로운 데스티니 2로 돌아 온다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데스티니 1은 어떤 게임 이었나...라는 것을 이미 게임에 대한 평가가 끝났지만 제 주관성을 곁들여서 평해 보려 합죠
우선 데스티니는 번지라고 하는 SF FPS게임의 거대한 공룡과도 같은 제작사에서 야심차고 원대한 계획을 세워서
만든 게임 입니다 헤일로로 이미 알려져 있죠 마이크로 소프트의 자회사로 번지 소프트가 아닌 스튜디오로 남기에는
너무나도 커버린 업체 입니다만 동시에 또 과장도 그만큼 된 업체임이 들어났죠
헤일로의 대성공으로 인해 번지는 개발사에 대한 갑질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액티비전과 계약 하면서도
독립성을 유지하는 조건을 얻어 냅니다 이것은 매우 파격적이죠 IP소유 권한도 가지면서 간섭도 크게 받지 아니하는데
장사는 도와준다고 하니 얼마나 꿀 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기대치는 엄청 났으며 실제로 엄청나게 홍보도 했습니다
물론 뚜껑을 까 보니 이 게임은 분명 거대한 프로젝트임이 옅보이고 참신성이 있지만 그만큼의 부족함 역시 거대했습니다
우선 처음 가격이 논란이었는데 일반판+ 시즌패스(두개의 확장팩) 포함가가 10여만원 이었죠 근데 이러한 가격 정책도
번지의 거대한 프로젝트를 담을 수준이라고 여기는 여론도 있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까보니까 속이 비지는 않았지만 공기가 꽤 들어선 강정이었습니다
번지에게 부여된 창작의 자유는 분명 소중한 것이지만 그만큼 자신들이 세워논 원대한 계획을 본인들이 직접 실행에 옮기는 것에는 큰 한계에 직면을 한 것이죠
오리지날 컨텐츠의 부족과 확장팩들의 부족함은 이러한 점을 그대로 반영 합니다 기대가 크고 MMOFPS라는 신선함 덕에 상업적으로는 성공 했지만
평가는 낮았죠 다크 빌로우나 레이드가 추가 되어야만 했던 하우스 오브 울브스는 넘나도 부족함 그자체 였습니다
본인들도 비판을 많이 받았고 사과도 했던 걸로 압니다 액티비전이 간섭을 했었어야 하지 않았겠나? 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액티비전이 간섭을 했었다면 지금보다 더 부족한 사이즈의 게임이 되었지 않았을까 라는 의미없는 예단을 해봅니다
아무튼 그러한 부족함 속에서 그래도 프로젝트는 살려야 하니 여러면에서 준비를 거치고 테이큰 킹을 발매 합니다 여기서 굉장히 평가가 좋아졌죠
당연히 이뤄져야 했을 컨텐츠 분량을 충족 시켜 주었습니다 기존의 부족한 맵을 기지를 발휘해 재활용 했으며 여러가지 자잘한 서브퀘를 마련한 점과
마스터피스인 레이드와 좀 더 편해진 파밍은 분명 기존의 불만을 불식시켜주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정말 훌륭했죠 자신들의 부족한점을 빠르게는 아니지만 수정해서 평가를 바꿔 놓을 수 있었던 점은 액티비전의 간섭을 덜 받았기 때문도 한 몫 할겁니다
액티비전도 많이 도와주었죠 그리고 여기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좀 더 큰 스케일의 수정을 가하려고 기존의 계획을 철폐하고 데스티니2는 많은 부분에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가지기 위해서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며 그 와중에도 확장팩을 하나 내야만 하는 계약 관계에 있으니 급조해서 낸것이
라이즈 오브 아이언이지 싶습니다 매우 많이들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굉장히 부족한 결과물 이었습니다 마치 데스티니2를 만드는 동안을 대신할 급조용으로 여겨질
만큼 스토리적으로도 기존의 데스티니와는 동떨어져 있었으며 이는 유저들에게 이질감을 가져오게 했지만 기존의 데스티니의 재미가 어딜 가는 것은 아니라
그대로 유저들은 수용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데스티니 1은 참으로 부족함이 큰 게임 입니다 방대하게 잡혀진 설정을 반영해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스토리와 즐길 요소가 너무나도 한정 되어 있는데다
편의성도 그렇게 좋지 못한 게임....데스티니는 해외 주요시장에서는 여전히 메인스트림에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점은 매우 컸습니다
데스티니 2가 공개 된 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크게 바뀐게 없는 것에 우려를 표하셨습니다
물론 그랬을 겁니다 물리적인 개발기간이 유저들이 원하는 변화를 가져올만큼의 여유는 없었을 겁니다 이것은 번지가 한번의 판단 미스로 인해 지금까지
이어져온 거죠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기란 어려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나아진 점이 많을 겁니다
기존의 너무나도 부족했던 점을 수정 하기만 해도 이 게임의 존재가치가 급상승 하니까요 보통 후속작이라고 불릴 정도면 많이들 그래픽 같은 시각적 퀄리티
상승을 기대 합니다만 데스티니는 그동안의 불합리한 점을 우선해서 수정하는 방향으로 잡았던 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잘 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4대4로 줄어드는등 PVP 스케일 감소의 불안요소도 혼재 합니다만 데스티니는 참신하지만 부족한 면이 매우
크게 자리잡았던 만큼 그 부족한 면을 채워만 줘도 참신성이 돋보일 것은 자명 하기에 분명 기존에 꾸준히 플레이를 해왔던 유저들에겐 어느정도의 만족감을 줄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싶구요
물론 다른게임을 병행하시면서 꾸준히 하기보다는 잠시의 즐길 컨텐츠 정도로 데스티니를 하셨던 분들께는 너무나도 빈약한 변화로 다가 올 것이긴 합니다
아마 데스티니 2의 계획이 어디까지 예정되어 있나는 모르지만 그 기간동안에는 큰 물리적 변화는 어렵지 싶습니다
아마 차세대기 시기에는 가능할 거 같네여
이상의 데스티니 1에 대한 소회 였습니다...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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