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은 해보니 쉬웠는데 커리어는 캐릭터 만들고 하는데
진짜 내 땅과 농기계 몇 대 주고 일터에 나서게 됐습니다.
게임에서 아침 7시 전부터 일을 시작하여 오후 2시까지 농사만 지었습니다.
아직 게임의 이해도가 밭갈고 씨 뿌리고 수확과 판매라는 아주 커다란 체계만 인식하고 있어
부족합니다.
튜토리얼때 배운 장비들이 없어 구매할 돈도 모자라 건초더미 밭도 그냥 갈아버렸습니다.
일꾼 개념도 있어 시켜봤더니 내가 소지하고 있던 밭의 면적 당 돈이 아니라
일꾼이 농기구를 턴하는 순간에도 시간당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마냥 일도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공짜로 주는 밭이 너무 넓어 혼자 하기에는 너무 진짜 진짜 힘들었습니다.
밥 먹거나 휴식 개념이 있는지도 아직 몰라 밭일 만 했더니 시간도 정말 너무 적게 흘러갔습니다.
정말 밭에 나가 일하면서 시간 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힘들어서 파종 부분은 집사람한테 부탁해 조금 쉬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게임상에서 좀더 시간 설정 개념과 부족한 장비는 대여할 수 있는지 좀 더
상세한 정보 학습이 필요할 거 같네요.
정말 농사일이 끝이 없습니다. 오후 농사까지만 하고 힘들어서 쉬었습니다.
즐기는 분이 아직 많지 않아 노동이 더 와 닿는 금요일입니다.
프레임 때문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로 녹화했는데 게임상에서는 밝은데
녹화본은 어둡네요. 유독 파밍 17 이 게임만 그렇네요.
다음 부터는 이 게임만 반디캠으로 해야겠습니다. (프레임 손해가 발생합니다.)
엑원 패드로 하는데 트랙터 운전 중 방향 전환이 너무 민감해 게임 옵션에서 70%로 낮추어 하니
개인적으로 맞는거 같았습니다.
부끄러운 플레이 영상입니다.
일하는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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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아무것도 모른 초보 농사꾼이었네요. 시골에 있는 농약방 처럼 제갈천하님 농사 지식이 많으시네요. 많이 배웁니다. | 16.10.28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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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쓰지 못하고 우직하게 주는 밭을 다 가꿀려고 하니 집안 곶간이 새는 줄 몰랐습니다. 자유도가 있어 생각보다 어려운거 같습니다. 천천히 파고들면 좋은 컨텐츠들이 즐길거리가 제법있을거 같아요. 한해 천천히 다 지으면 농사직설을 낼 수 있을거 같애요. ㅎ | 16.10.28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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