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할 친구가 없어서 퀵매치 혹은 서버 선택입장으로 뺑뺑이 돌았는데 할만합니다.
아직까지는 마이크 쓰는 경우는 영어권 사람들하고만 만나봤고 게시판에 올라오는 욕설 아시안들은 만나본적이 없습니다만 마이크 음소거 기능이 있으니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초반엔 퀵매치 돌다가 잘 하는 사람들 만나면 의도치 않게 버스탄 적도 많구요 그런 고수들한테는 대강이라도 TOMB 이나 GRIM 위치 등 배우기 좋습니다.
게시판에 비매너 만난분들 글도 보이는데 지금까지 캐릭터 하나 20 레벨 키우면서 비매너를 만나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이건 복불복인건지 아니면 제가 게임하는 시간대가 그런 애들이 없는 시간대에 플레이를 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지금까지 개인적인 평가는 매우 좋음이 되겠습니다.
초반에 템 구릴때는 솔직히 조금 답답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무기 휘두르는 속도나 전반적인 게임에 익숙해지고 렙업으로 스킬 한두개씩 찍고 아이템 파밍까지 되면서 재미가 더 살아납니다.
그래픽은 제가 평가를 하기가 조금 그런게 컴퓨터가 하이옵으로 두면 프레임이 60~80 왔다갔다해서 로우,미디엄 섞어서 100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래픽을 높이면 시각적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한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캐릭터 만렙이 30이라고 어떤 외국인 친구가 그랬는데 확실치는 않지만 지금까지 봤던 레벨중에 제일 높았던게 30이고 그 이상은 본 적이 없어서 일단 지금 키우고 있는 언체인30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만 베테랑까지는 뭐라고 안하는데 챔피언 갔더니 초반에 미식가 녀석한테 단체 도게자 하고나서 강퇴당했습니다. 탱커도 못하는 몸빵을 앞에서 열심히 하고 살리고 어그로 끌고 다 했는데도 막상 어이없이 누운 나머지한테 말고 제일 끝까지 버티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바로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네요. 이건 뭐 어쩔 수 없겠죠. 그냥 베테랑에서 30찍을때까지 돌릴 수 밖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경험치 많이 받으려면 우선 전원 눕지 않고 맵을 깨야함과 동시에 최대한 많은 툼과 그림을 모아서 깨야 경험치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요 중간에 전멸해버리면 경험치 반토막에 반토막이 나버리니 차라리 높은 난이도보다는 베테랑 정도에서 빠르게 툼과 그림을 최대한 풀로 주워서 깨는걸 계속 뺑뺑이 하는게 빠른 렙업의 지름길이지 싶습니다. 뭐 30찍고 파밍은 나중에 해도 괜찮다 하시면 챔피온까지도 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바로 부캐로 바로 베테랑 올라오신 분들이 나올 차례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플레이 중에서 절반은 템도 잘 갖춰져 있고 툼 위치도 다 알고 기본기는 익혀져 있는 사람들과 게임을 했다면 나머지 절반은 맵도 잘 모르고 템 안갖춰져 있고 솔직히 어떻게 베테랑 난이도까지 올라왔나 싶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파티에서 플레이 했었는데 정말 발암입니다. 왠만하면 같이 즐기는 게임이라 별 말 안하겠는데 진짜 너무 심한 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거의 트롤 수준으로. 다행인점은 그런 파티는 금방 전멸 당하기 때문에 시간 낭비를 많이 하게 되진 않습니다만 아무튼 경험치도 못 먹고 시간까지 버리게 되면 게임 시스템상 중간에 나갈수도 없어서(경험치ㅜㅜ) 이런 부분은 좀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비공개 파티로 지인들이나 잘 하는 사람들로 꾸리면 될 일이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그런 사람들과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몇가지 아쉬운 것들이 있는데 우선 첫째는 서버 브라우저 필터가 저장이 안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캐릭터 모션이 자세히 보면 약간씩 엉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핑을 숫자로 좀 보여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는데 필터를 near로 맞춰도 가끔 딜레이가 있는게 확 느껴지는게 아마도 외국서버가 잡혀서이지 싶습니다. 사실 이럴때는 몹들이 우르르 몰려올때 무쌍을 찍을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이밍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미리 때리고 미리 막아야 해서 살짝 혼란스럽다는 점을 빼면 뭐 KT를 써서 그럭저럭 괜찮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확실하게 핑을 숫자로 표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선 저는 친구 없이 솔플퀵매치 전전하는 이방인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면 처음엔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아무래도 레포데나 4인 코옵 게임의 경우에는 합이 잘 맞는 쪽이 유리한건 사실인데다 랜덤매칭으로 잘 하는 사람들을 만날 확률보다 못하는 혹은 트롤러를 만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다행인 점은 발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방을 찾거나 퀵매치로 해도 흐름이 끊기지 않고 게임 즐길 수 있습니다.(물론 전멸팟을 만나면 멘탈은 무너짐ㅜㅜ) 물론 나중에 가면 레포데 처럼 사고도 못하는 그런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정발한지 얼마 안됐으니 이건 걱적할 일은 아닌듯 하구요 특히 파밍 요소가 있어서 조금 더 수명이 길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파밍하다가 지쳐서 일찍 떨어져 나갈 수도 있겠지만요. 이건 게임회사측에서 조절을 좀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사실 한글로 정보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버민타이드 2 위키와 유툽에서 영상 같은것 보고서 모르는걸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 가이드 페이지에도 괜찮은 글들이 몇개 있습니다. 완전 초보분들이나 저처럼 버민타이드1 안해보고 2로 바로 넘어온 분들 같은 경우는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구요.
뭐 일단은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어봤습니다만 추후에 더 생각나거나 언급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면 내용 추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쉴만큼 쉬었으니 바로 25찍으러 갑니다. 다들 전장에 뵙겠습니다.
+추가
사실 이 게임을 모르는 분들에게 설명드릴때 제일 그럴듯한 설명은 레포데 중세시대 버젼 혹은 판타지 버젼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로 게임의 메커니즘이 조금 달라서 레포데 식으로 스피드게임은 불가능하고(아직까지 스피드런 식으로 빠르게 진행해서 맵 클리어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팀원이랑 조금만 떨어져 있으면 갑자기 튀어나온 밀당쥐나 암살쥐에게 잡히기라도 하면 살릴 수도 없게됩니다. 이게 베테랑 난이도에서도 이러니 더 높은 난이도라면 뭐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레포데처럼 누군가 뒤쳐지면 최소한 한명이 중간 위치에서 봐주고 서로서로 앞뒤 경계 해주는게 중요한데 맵의 지역별로 빠르게 가도 되는 부분과 절대로 막 달리면 안되는 부분들이 있고 여기에 더해서 빠르게 달려도 크게 문제 없는 구간에서라도 적들 몰려오는 웨이브를 만나게 되면 일단 최대한 뭉쳐서 때려잡고 진행을 해야한다는 점이 레포데와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습니다. 물론 버민타이드2도 레포데 시리즈도 잘 하는 분들과 하면 캐리 받는건 마찬가지지만 일단 어느정도 게임의 전반적인 매커니즘에 익숙해지고 맵이 숙달되기 전까지는 무리한 전진은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점.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툼이나 그림을 포기하거나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에 따라서 그리고 중간 보스를 만났는지 등등에 따라서 상황판단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솔직히 설명해주기 보다는 직접 경험하거나 잘 하는 분들과 같이 하면서 익히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으로 파티원과의 거리조절, 뒤쳐지는 파티원이나 혼자 막 돌아다니는 파티원이 혹시라도 있으면 중간에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잘 보살펴주는 넓은 시야와 마음씨도 겸비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일 핫한 클래스가 아마도 땅딸보 아이언브레이커 갓드워프님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느끼기로는 숙련자가 잡으면 파티원으로서 정말 편하게 게임할 수 있는게 아이언브레이커 드워프님과 엘프누님이고, 못하는 사람이 잡으면 바로 빠른 전멸팟이 되는 클래스도 드워프와 엘프누님이 포함된 파티이지 싶습니다.
아 그리고 하나더. 저는 메이지를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나중엔 마법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잡몹이 안나오는 중간 보스 때나 조금 한산할 때를 제외하고는 이미 더 좋은 원거리 무기들을 갖고 있는 클래스들이 너무 많아서 원거리를 쓸 일도 별로 없고 난이도가 올라가거나 파티원의 실력이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정신 없이 칼질하기 바빠서 일단 목표한 메이지30 때문에 계속 키우고는 있는데 마법사가 마법을 쓸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 생각이 들고 나서부터는 바로 언체인으로 바꾸고 앞에서 탱킹하고 칼질하면서 엘프누님이 화살로 갑빠쥐들 참교육 시켜주길 바라면서 바리케이트질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미숙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으나 아무튼 몸빵이 강하고 탱킹하기 수월한 클래스가 이미 둘이나 있고 한방한방이 쎈 클래스도 있고 거기에 나중에는 애들이 한방에 안 죽는 경우도 있어서 잡몹들이 막 몰려오는 웨이브 타임때는 순간 방심하면 바로 둘러쌓이게 되어서 마법이고 뭐고 일단 칼질하기에 바빠지더라구요. 메이지 키우실 분들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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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DLC등으로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디선가 향후 목표를 보여주는 사진이 있었는데 DLC 및 최적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진을 본 기억이 있네요. | 18.03.15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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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어떤분이 한판 하고나서 나중에 같이 하자고 친추를 걸으셔서 추가하긴 했는데 그런 마음 맞는 분을 찾는 것도 의외로 쉽지가 않네요 | 18.03.15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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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챔피언 한번 가보고나서 지금은 그냥 베테랑에서 렙업이나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챔피언을 돌아도 맵을 완료를 해야 경험치고 뭐고 받는거지 중간에 다 전멸하면 안도느니만 못하다는걸 느꼈거든요 | 18.03.15 17: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