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빨간날 입니다. 하지만 쉬고 그런거 없죠...
전편에 이어서 시작합니다.
그록타 지하유적
결승전도 끝나고 숙소에서 하룻밤 묵게되면 이벤트 입니다.
밤중에 찾아오는 로우. 할말이 있다며 동료들을 모두 불러달라고 합니다. 마르티나공주가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 어디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녀의 수색을 도와달라고 하는 로우. 그녀가 사라진건 험프리가 있는 고아원 근처라고 합니다.
고아원으로 가니 험프리도 사라져 있는 상황. 고아원 안쪽의 아래로 내려가면 그록타 지하유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지하유적 아이템을 다 챙기시고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이벤트. 쓰러져있는 마르티카와 수많은 모험가들이 거미줄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험프리는 거미를 불러 새로운 먹잇감을 가져왔다고 하는데...하지만 마르티나는 그저 잡힌 척을 한 것이었습니다.
16년전 마을을 습격한 마물의 군대는 그레이그 대장군에게 쓰러졌다고 하는데 그 생존자중 한명인 듯 합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일행. 험프리가 투기장에서 마셨던 액체는 투사들의 액기스를 짜낸 물건이었습니다.
마물 또한 그레이그에게 당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험프리를 이용해왔던 모양. 모험가에게 짜낸 액기스는 그에겐 치료를, 사람에겐 힘을 준다고 하네요.
다만 험프리는 너무 많이 마신 탓에 부작용으로 몸에 심각하게 무리가 와서 서있는것 조차 고작인 상태입니다.
마르티나는 모험가들의 구출을, 주인공 일행은 아라크라토로와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HP는 1250정도.
평타는 50이나 확률적으로 맹독이 걸립니다.
전원에게 통상공격 90%데미지 + 확률적 수비력 저하의 가시공격
전체 행동불능기
전원 혼란기
사용하는 기술을 이렇습니다. 세냐의 스쿨트(スクルト)가 있다면 비교적 쉽게 깰 수 있는 보스. 로우가 어지간한 회복을 해주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무사히 적을 쓰러뜨린 일행. 험프리는 사실 삼류투사였다고 합니다. 고아원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물과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로우는 이곳 촌장과 안면이 있기 때문에 고아원을 다시 부흥시켜 줄테니 안심하고 착실하게 살아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뜨니 눈앞에 실비아가 있어서 한대 때리고 싶습니다. 여하튼 밀렸던 시상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접수처로 가봅시다.
시상식이 이루어지려는 찰나, 험프리가 좀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주인공과 상품을 건 1:1매치를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정당당히 싸우려는 듯.
참고로 엑기스를 먹지 않은 험프리는 평타만 쳐도 이기니 그냥 싸우면 됩니다.
뭔가 굉장히 약한 험프리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 험프리는 이걸로 자신의 정체를 알리게 되었다면서 상품을 주인공에게 건네주고 떠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럼 험프리에게 감사인사와 칭찬의 응원을 해줍니다. 뭔가 훈훈한 결말.
그러나.....이번엔 또 무지개색의 가지가 도둑맞았습니다. 그곳엔 수수께끼의 가면과 편지 한장이....
딱봐도 로우의 가면인데요. 유그노아 유적에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보여줄 것이 있으니 오라는 내용입니다.
프롤로그에 나왔던 주인공의 고향이자 이제는 마물의 습격으로 폐허가 된 곳. 유그노아 유적지로 향하는 일행입니다.
입니다만 무투대회가 끝나면 그록타 마을의 퀘스트가 활성화 됩니다.
우선 접수처 좌측의 퀘스트. 뭔가 피부에 자신있는 아조씨인거같습니다. 스킨케어에 필요한 마룻트 알로에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유그노아지방 서쪽에 있는 큰 폭포 근처에 자라고 있다고 전해지는 풀이랍니다. 보상은 핸섬한 장비 레시피...
큰 폭포 근처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수집템이란 이야기.
(요기 있으니 참고)
이번엔 고아원 옆 꼬맹이가 퀘스트를 줍니다. 델킨스라는 환영의 투사라 불리우는 친구가 있나봅니다. 그 친구의 사인이 가지고 싶다는 꼬맹이.
무투회에 참가 했으니 분명 아직 마을에 있을거라고 합니다.
접수처에서 우측으로 가면 계단이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에서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끝까지 가면 기둥보고 있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이아저씨가 델킨스라는 투사. 하지만 실제로는 파트너 덕에 운좋게 이긴게 꼬맹이 눈에 그렇게 보인 모양. 어쨌든 사인을 받아서 갑시다.
퀘스트 완료.
참고로 여기서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가면 그록타 마을 상층으로 가는데 여자가 운영하는 주점 우측에 구석에 있는 아가씨가 부비부비 해주니 한번 찍읍시다.
이제 할것도 다 했으니 유그노아 유적으로 출발합시다.
유그노아 유적
그록타 마을 남쪽으로 나가서 서쪽으로 가면 있는 유그노아 유적지로 향하면 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이벤트.
폐허가 된 유그노아 마을을 보게된 주인공 일행. 16년전 마물의 습격으로 왕국이 망할 때 왕과 왕비 그리고 우연히 방문해있던 데르카달 왕녀도 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로우가 마르티나를 공주 공주 부르는걸로 보아선 아마도..? 데르카달 왕이 주인공을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가 얼핏 보인거 같기도 합니다.
감회에 젖어있던 일행은 안쪽에서 봉화를 발견하고 가보기로 합니다. 안쪽의 우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우물을 통해서 나오면 유적지. 로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정체와 16년전에 관련있는 인물인듯한 로우.
꼭 보여줄게 있다면서 따라와달라고 합니다. 당시의 로우는 은거하면서 백성과 잔을 나누며 웃고 떠드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밤만에 모든것을 마물에게 빼앗겨 버린 그. 왕국과 굉장히 연관이 깊은 인물인가 봅니다. 사실 프롤로그 잘본사람들은 누군지 압니다만...
그리고 로우가 보여준 것은 바로 주인공의 부모이기도 한 유그노아 왕과 왕비의 묘였습니다.
로우의 정체는 바로 주인공의 할아버지이자 선대 유그노아 왕. 딸과 사위, 손자까지 죽은 줄 알고 혼자만 살아남아버린것에 괴로워 하던 로우.
자신만이 살아남은것은 무언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죽고싶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16년간 유그노아 왕국이 어째서 멸망해야 했는지 그 원인을 찾는것을 생의 목표로 삼고 떠돌아 온듯 합니다.
16년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부모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드릴 수 있게된 주인공.
로우는 각지를 떠돌던 중 용자전설의 신봉자이기도 하였던 맹우 데르카달 왕의 변심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16년전 그날 이후 데르카달왕은 마치 사람이 바뀐것처럼 용자를 악마의 아이라 부르며 비난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딸의 죽음조차 용자의 짓이라며 세간에 퍼트리고 있는 행위. 그것을 보고 데르카달왕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 로우.
망국의 진상과 맹우의 변심. 이 두가지 수수께끼를 반드시 풀고자 맹세했다고 합니다.
유그노아 왕국에는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진혼의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선대 왕과 왕비를 위해 같이 의식을 치뤄주었으면 하는 로우.
로우를 죽 따라가 안쪽까지 가면 됩니다. 안쪽에선 마르티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주라 불리우는 그녀를 보고 다들 그녀의 정체를 알아챈 듯 하지만 의식의 방해가 된다며 더이상 말을 아끼는 마르티나.
원래 생명이 죽으면 그 하나하나가 생명의 대수의 이파리가 되어 돌아가야하는데 마물에게 죽으면 미련이 남아서 혼이 묶인다고 합니다.
그것을 제령시키는 의식의 바로 진혼의 의식. 수많은 빛의 나비가 영혼을 인도하여 생명수로 날아가게 됩니다.
의식 후 주인공의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읽는 로우. 잠시 혼자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밖으로 죽 나가서 마르티나가 있는 곳까지 가면 이벤트. 조금 이야기를 나누자고 합니다.
일찍 여읜 어머니 대신에 그녀를 딸처럼 돌봐주었던 엘레노아 왕비. 그래서 주인공이 태어났을 때 그녀는 자신의 동생이 생긴 것 같아 매우 기뻤다고 합니다.
아마 왕국에 별 문제가 없었다면 둘이 사실상 소꿉친구에 약혼자가 되는 포지션이었겠네요.
잠시 과거를 떠올리던 그들 앞에 데르카달 왕국 병사들이 보입니다. 급하게 모두를 불러모으러 가는 주인공.
하지만 제단쪽에서도 이미 병사들이 포진하여 있습니다. 들켜서 포위돤 주인공. 마르티나가 빠르게 해치우지만 한명이 그레이그 장군을 부르러 도망칩니다.
결국 그레이그장군에게 따라잡혀 위기에 몰린 주인공이지만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힌 마르티나에 의해 위기를 벗어납니다.
하지만 그것도 무색하게 절벽에 무너져서 떨어지는 주인공. 마르티나도 함께 떨어지게 됩니다.
프롤로그에서 주인공과 도망치던 마르티나는 그때도 물가에 뛰어들었지만 힘이 부족해 주인공이 탄 요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물에 떠내려와 당시 유명한 여행자였지만 은퇴했던 돌의 마을의 테오에게 주워졌을 테고 마르티나는 정황상 로우가 구해줬던 듯.
떨어진 둘을 보고 복잡한 표정을 짓는 그레이그.
하지만 결국 주인공 버프로 살아난 주인공. 유그노아 남서쪽 오두막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돌봐주고 있던건 마르티나.
장작을 구해오느라 감기가 걸린 모양인데 이런 추위에서 젖은 옷을 입고있으면 더 위험하니 어서 커흠.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사실 하나도 놀랍지 않음. 모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감.
16년전 그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미끼가 된 엘레노아. 예상대로 마물에게 들켜 쫓기던 그녀는 도중에 강에 빠져 주인공을 놓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짜 예상대로 로우에게 구해진 마르티나. 이후 로우와 함께 데르카달에 가서 부친인 왕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했지만
이미 그때는 데르카달 왕이 용사가 왕녀를 죽였다며 거짓을 퍼트리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마르티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로우와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날이 갠 후에 다시 유그노아 성으로 향하는 두사람. 다리를 건너면 그레이그가 두사람 앞에 나타납니다.
아무리 공주여도 왕의 명령을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벨수밖에 없다는 입장의 그레이그. 절대적 충성심을 앞에 두고 결국 싸우는 공주와 장군.
마르티나의 공격을 말을 탄 채 한손으로 다 막아내는 그레이그. 하지만 결국 공주를 눈앞에 두고 망설이는 사이에 그레이그의 말을 뺏어 도망치는 두사람입니다.
다시 성으로 가면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때 어떤 왕국이 마물이 심어놓은 간신에 의해 멸망했다고 합니다.
그 마물의 이름은 우르노가. 긴 여행 끝에 알아낸 마물의 이름. 옛부터 활동해혼 그 사악의 화신이 데르카달에 있을거라 확신하는 로우.
현직 용자인 주인공의 대척점에 위치하는 놈인가 봅니다. 그리고 생명의 대수의 일부인 무지개색의 가지를 건네받게 됩니다.
생긴건 그냥 손잡이 달린 LED로 작동하는 조명 들어오는 나뭇가지처럼 생겼는데....
무언가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지만 뻘줌하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갑분싸...
그리고 정식으로 로우와 마르티나가 파티로 합류하게 됩니다. 하하 하지만 너희 스킬패널은 미리 번역해 놓았지.
이제 남은 동료는 한명. 생명의 대수를 향해 여행을 계속 하게 됩니다.
밖으로 조금 나가면 갑자기 가지가 빛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
무언가 오브를 모아서 제단에 세우니 생명의 대수로의 길이 열리는게 보입니다. 마침 카뮤가 가지고 있던 레드오브가 생각나는군요.
5개만 더모으면됨 개꿀. 자기가 쓸일이 있지만 선뜻 건네주는 카뮤. 마침 로우도 하나 가지고 있었네요. 투기장 2등 상품이었던 오브입니다.
레드와 옐로우를 모으게 된 주인공. 제단의 위치는 시조의 숲이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남은 4개를 모아 제단으로 향하는게 다음 여행의 목표.
베로니카의 기억으로는 어렸을 때 해저에 가라앉은 오브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여겼다고 하지만...
일단 솔티코 마을을 통해 외해로 나가기를 목표로 잡게 됩니다. 다만 실비아는 뭔가 사정이 있는 모양.
이후는 다음편에. 이번편은 전투보다 이벤트가 더럽게 많았군요. 한번 끊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원래 이거 전편에 들어가야되는데 그럼 분량 터졌을듯.
다음편은 드디어 카지노가 있는 마을 솔티코 마을의 공략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카지노는 2부에 갈거지만.
(IP보기클릭)59.17.***.***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36.39.***.***
(IP보기클릭)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