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렙 밖에 안되고 이제 맵좀 외울려 치는 초보유저입니다. 샷빨조차 떨어지는 아재입니다만 재미있게 하고 있는 유저로써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참 안타까운 게임인거 같습니다. 게임자체는 잘만들었다 생각하는데 운영에 문제가 있네요.
핵을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수는 제생각엔 정말 소수로 추정되는데 유비소프트의 행보와 게임특성으로 모든 유저가 핵을 쓰고있는것 처럼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어디까지나 제 주관이며 토론을 위한 지적은 적극 환영입니다.)
1. 부정확한 킬캠 : 킬캠이 부정확해서 말도 안되는 곳을 쏘고있는데 자신이 죽음.(오해 발생 가능성 증가)
2. 낮은 슈팅 난이도 : 1) 초탄 정확성은 레이저 수준
2) 조준사격 시 흔들림이 없음 헤드라인을 잡기 쉬움
3) 자비로운 헤드판정 (헬멧이나 헤드폰을 맞아도 헤드판정 나는건 기타 글에서 다루었었죠)
4) 쉬운 반동 패턴 (총기마다 다르지만 반동이 일정하여 가슴에 대고 쏴도 헤드로 가는경우가 많죠)
#샷빨이 그리 좋지 않다고 자부하는데 시즈는 제 FPS 역사상 가장 높은 헤드율인거같습니다.
3. 게임 스타일 : 이 게임은 방어도를 채택하여 방어도가 높으면 데미지가 감소되는 시스템으로 가슴 및 팔다리에는 데미지가 경감이 되고 CQB가 중심인 게임이다 보니
상대를 이길려면 자연스레 헤드를 노릴수 밖에 없음 (헤드샷은 무조건 원킬)
# 어느 FPS나 헤드샷은 좋으나 위에 언급한 슈팅 난이도와 아머 시스템으로 인해 더더욱 헤드샷 위주의 게임이 됌
4. CCTV, 드론 및 사운드 플레이 : CCTV, 드론 및 사운드 플레이가 합쳐서 마이크 플레이 시 월핵에 가까운 플레이 가능.
1) CCTV나 드론을 팀웍을 맞춰 마이크 플레이 시에는 감지 기능을 쓰지 않고 위치만 파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모른채
월핵이라 느낄정도에 플레이를 당할수있음 (이런 플레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2) 기타 게임도 마찬가지로 사플이 가능하지만 레인보우는 시야만 돌려도 각종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플로 인한 정보량이 많음
#추가로 사망시 아군도 같이 사플을 하기 때문에 정보의 정확성이 증가됨
5. 개판인 MMR 시스템 : MMR 시스템이 개판이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도 괴수들과 게임을 하게 됨
1) 레벨이 낮다고 못쏘는건 아니지만 FPS에서 맵 파악이 안된채로 게임한다는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FPS유저라면 알겁니다.
2) 롤로 따지면 이제 막 30 찍고 배치고사 하는 사람이 마스터 챌린저와 게임이 잡힘
3) 극단적인 예로 이제 FPS 막 시작한 유저가 프로게이머 5명과 게임을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위 특성이 혼합되고 유비소프트의 운영덕에 더더욱 카오스가 되는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FPS 성향이 개돌인 제가 이런 캠핑과 사플 마이크를 사용한 게임에 이렇게 매료된 적은 처음인거같은데 에X포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핵때문에 분쟁이
너무 심해지고 그런 게임이 오래가는건 본적이 없으니 슬프네요.
결론은 역시 유비소프트가 더 관심을 가져주는것이 해결책인데 나쁜놈들 ㅠㅠ 그리고 지난친 마녀사냥으로 사람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합니다.(타진요가 생각나네요)
유익한 정보글이 더 많아지고 게임도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너무 길어졌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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