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한창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유저 입니다.
근데 워낙 다국적으로 익명성을 가지고 게임을 하다 보니
벼나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되는군요.
어제는 웬 한분이 마이크를 켜놓았는데
온갖 집안소리, tv소리 다들리게 해놓고,심이어 와이프랑(와이프로 추정) 벼나별 얘기 다하고~~
게임중에 은근 신경이 쓰였는데
이분이 몇차례 진입하다가 헤드샷맞고 골로가심~;;;
결국 "개씨바 어느새끼냐~~등등, 저새끼는 내가 죽인다 등등.. ㅋㅋ
참 나이값 못하게 놀더군요.
같이 참여하신 한국분들이 퇴장투표해서 퇴장처리가 되긴 했는데 ㅎㅎ
사실 우리가 중국짱■, 일본 원숭이 등등
다른나라 욕할꺼 못된다고 봅니다. 우리의 겜문화 현실이 이런데 누굴 탓하고 누굴 욕할까요.
분명 그렇게 듣기 싫으면 무음처리를 하라고 하는분도 계실테지만
그보다 기본적인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 일상을 탈출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게임,
모두가 좋아하고 즐기려 하는 공간인데 우리는 익명성이라는 공간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게 아쉽더군요.
한가지 예로
우리나라에 당구라는것이 도입된게 일제시대 이전부터로 알고 있습니다.
상류층들이 즐겨하는 레포츠 였고 , 일제시대때 부터 넘어와서
아직도 우리가 흔히 쓰는 당구용어가 일본어가 아직도 뿌리깊게 박혀있지요~
이런 고급레포츠가 해방이후
건달들이, 그이후에는 속된말로 양아치들이 주로 즐겨 했다고 합니다.
당구라는게 참 매력적이고 서로에 대해 예를 갖추는 스포츠인데
주로 즐기는 부류가 그런부류다 보니 결국 당구자체가
삼류스포츠로 전락하고 만것이지요~
취미가 당구라고 하면 웬지 사람들이 이상하고 보고~
당구치러가면 삼류인생을 보듯이 그런분위기가 한때 있었습니다.티뷔에도 건달 , 깡패가 나오면 당구장은 꼭 등장했듯이 말이죠.
지금은 각종매체에서 국제대회도 보여주고해서 예전에 비해 이미지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아직도 나이많으신 분들은 그런 이미지가 강하죠~
우리가 지금 즐기는 pc게임 비디오 게임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우리가 좋자고,즐겁자고 즐기는 문화를 우리가 스스로 떳떳하게 남에게 얘기하지 못하는
분위기는 만들지 말자구요~ ㅎㅎ
뭐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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